춤+ 우리

당시 오페라극장 내 부패의 실상 폭로한 작품

문국진_원로 법의학자

2019. 08.

에드가 드가는 허구한 날 무희 그림을 많이 그려 무희 화가로 알려졌다. 따라서 그의 무희 그림은 그녀들과 친밀하지 않으면 도저히 포착할 수 없는 장면들로 가득 차 있다. 아마 드가는 처음부터 무희들에게 관심을 갖고 접근했던 것은 아니며, 그는 고전음악을 아주 좋아했고, 오페라극장의 관현악단 연주자들과 친분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오페라극장에서...

‘이야기’가 있는 춤, 어떻게 만들까

이단비_방송작가, 무용칼럼니스트

2019. 08.

방송을 제작하면서 여러 무용수와 안무가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면 그 길을 걷게 된 데에는 거창한 계기가 아니라 우연히 보게 된 영화나 공연 작품 한 편이 인생을 결정지은 경우가 많았다. 재미있는 건 현재 40~50대 이상이 된 무용수 출신의 남성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부분이 있다는 점이다. 바로 〈백야〉의 미하일 바리시니코프의 춤이다. 영화...

김채현_춤비평가

2019. 07.

지난 호에 소개한 대로, 예비역 육군 장교 최순국씨는 치매 치료 후 지난 5월 4일 〈가방 이야기〉라는 춤 공연에서 한 시간 넘게 무대에 섰다. 그는 올해 83살로, 서울에서 딸네 집에서 거처하던 중 작년 봄 치매 치료차 입원하였다가 증세가 호전되어 퇴원하고 지난 5월 춤 공연에 출연하였다.  〈가방 이야기〉는 최순국씨의 삶을 소...

드가가 무용수 권리를 옹호한 방법

문국진_원로 법의학자

2019. 07.

프랑스의 화가 에드가 드가(Edgar Degas, 1834-1917)가 무희 그림에 손을 대게 된 데는 두 가지 동기가 있었다. 그 하나는 그가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발레를 관람하고 무희들의 역동적인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하고 발레장면을 그릴 것을 생각 했다. 다른 하나의 동기는 당시 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동생이 사업에 실패해서 가정에 경제적인 타...

춤으로 몸 건강을 일깨우다

김인아_<춤웹진> 기자

2019. 07.

“춤은 덜 고통스러우면서 몸과 마음과 머리의 재미가 한꺼번에 느껴지는 독특한 운동이다. 오죽 재미있으면 ‘춤바람’이란 말이 있을까.” ― 「인생운동을 찾았다!」, 춤으로 글까지 쓰게 되다니. 15쪽  연극과 대중예술을 연구하고 평론하는 이영미 작가는 1990년대부터 1년에 한, 두 권의 책을 집필해왔다. 그간 쓴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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