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Abroad

김채현_춤비평가

2025. 11.

[뉴욕] 발레와 고급패션계의 윈윈 갈라 뉴욕시티발레단(NYCB)은 2012년에 패션 유명인들과 손잡은 협력 이벤트로서 갈라 공연을 개발하여 해마다 가을철이면 하루 행사를 연다. 올해도 지난 10월 8일 단 1일간 발레단의 전용극장인 코크극장(뉴욕 맨해튼 링컨센터)에서 ‘2025 가을 패션 갈라’를 진행하였다. 그간 굴곡이 더러 있었어도, ...

45년 역사로 꿰어낸 진주 같은 축제

손인영_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2025. 10.

장 폴 몽타라니(Jean-Paul Montanari) 예술감독의 사망 이후 몽펠리에 댄스 페스티벌은 45년의 역사를 빠르게 정리 중이다. 아고라무용센터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페스티벌은 교육과의 연계를 더 강화하는 중이다. 프랑스 무용계에서는 4명의 예술감독 체재로 가면서 감독의 힘을 빼고 시(市)가 더 큰 목소리를 낼 거라는 우려로 걱정이 많다.(...

김채현_춤비평가

2025. 10.

[미국] 패션 동작을 공연예술로 이끈 화제작 패션쇼 장면을 삽입하는 춤을 간혹 보았다. 그런 춤을 보고 나서는 허전한 감이 들곤 했었다. 이제는 상황이 달라지겠는지. 아무튼, 보깅(voguing)은 패션쇼 모델들의 동작 가운데 잡지 보그에 등장한 포즈들을 응용해서 춤 동작으로 뿌리내린 것이다. 1970년대 뉴욕 맨해튼 할렘에서 성소수자들이 시작한...

김채현_춤비평가

2025. 9.

[미국] 극장예술을 뒤바꾼 로버트 윌슨 타계 매체 혼합을 통해 춤과 연극, 퍼포먼스 사이의 경계를 넘나든 연출로 극장예술의 가능성을 확장했다는 평판을 받아온 로버트 윌슨(Robert Wilson)이 7월 하순 83세를 일기로 타계하였다. 1976년 〈해변의 아인슈타인〉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끌은 극장예술가이다. 그의 타계 소식을 전하는 기사에...

45년의 역사로 꿰어낸 진주 같은

손인영_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2025. 9.

몽펠리에무용축제(Montpellier Danse Festival)는 1981년에 시작되었다. 도미니크 바구에(Dominique Bagouet)와 장-폴 몽타나리(Jean-Paul Montanari)가 함께 출범시켰고, 예술감독은 바구에(1951-1992)가 1982년까지, 이후엔 장-폴이 40여 년 동안 맡았다. 장-폴은 작년에 임기를 끝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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