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Abroad
확산되는 아시아의 춤 네트워킹
장광열_춤비평가 2018. 03. 매년 2월 일본을 방문하는 여정이 10여 년째 이어지고 있다. YDC(Yokohama Dance Collection)과 TPAM(Tokyo Performing Arts Meeting), 그리고 FFDF(Fukuoka Fringe Dance Festival)을 참관하기 위해서이다.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YDC와 TPAM은 매해 2월 10일을 전후해 ... |
사실적 메시지, 미묘한 시적 정서
김혜라_춤비평가 2018. 02. 그들만의 보이콧 〈Last Work〉 파란 원피스를 입고 무대 한 편 트레드밀에서 뛰는 댄서는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흐트러짐이 없다. 한 시간여 동안 무대에서 벌어지는 은밀하고 격렬한 움직임과는 참으로 대조적인 러너(runner)는 오하린 나하드의 작품 〈Last Work〉(12월19일 BFM극장)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다... |
두 번째 플랫폼은 내년 10월 서울에서 개최
김인아_<춤웹진> 기자 2017. 12. 한국, 중국, 일본이 공동주최하는 제1회 동아시아무용플랫폼 HOTPOT(핫팟, East Asia Dance Platform)이 11월 21-26일 홍콩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각국의 무용교류에 중추적 역할을 맡아온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의 서울세계무용축제(Seoul International Dance Festival, SI... |
균열을 통한 성장
정다슬_안무가. <춤웹진> 유럽 통신원 2017. 11. 벨기에 출신의 안무가 시디 라르비 쉐르카위(Sidi Larbi Cherkaoui)는 지난 2014년 탄츠테아터 부퍼탈 피나 바우쉬의 40주년을 기념하여 작품 〈Fractus〉 를 안무하였다. 당시 트리오로 구성되었던 작품은 개인과 사회 사이에서 발생하는 ‘균열’을 이야기 하고자 탄생한 작업이었다. 그리고 다음 해인 2015년 ... |
춤추는 아키타, 경연과 플랫폼으로 국제교류 실현
장광열_<춤웹진> 편집장 2017. 11.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보여 진 아름다운 설경으로 우리나라에 알려진 인구 30만의 작은 도시 아키타(秋田). 이곳은 일본의 현대무용사에서 큰 족적을 남긴 이시이 바쿠(Baku Ishii)와 히지카타 타츠미(Tatsumi Hijikata)의 고향이기도 하다. 지난해 태동한 “ODORU AKITA(춤추는 아키타)” 국제 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