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Abroad
춤추는 아키타, 궁극 목표는 지역문화 활성화
장광열_<춤웹진> 편집장 2016. 12. 일본의 현대무용사에서 큰 족적을 남긴 이시이 바쿠(Baku Ishii)와 히지카타 타츠미(Tatsumi Hijikata)의 고향인 아키타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국제 무용축제의 타이틀은 ‘Odoru. Akita’ Intenational Dance Festival 2016 Baku Ishii & Tatsumi Hijikata memoria... |
충격적이고 육감적인, 그리고 폭력적인
남정호_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2016. 12. 이시이 바쿠와 히지카타 타츠미의 고향인 아키타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국제 무용제 ‘오도루 아키타’(춤추는 아키타)의 마지막 공연은 다이라쿠다칸 부토무용단의 〈무시노 호시〉(곤충의 별)가 장식했다. 나는 80년대 초반 파리에서 다나카 민의 솔로를 보고 이 특별한 춤, 부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오노 가츠오, 산카이 ... |
장소와 시공을 뛰어 넘어 혼이 부른 밤
TAKAO NORIKOSHI_무용평론가 2016. 12. 이시이 바쿠와 히지카타 타츠미라고 하는 일본 댄스의 개혁자를 낳은 아키타에 매력적인 댄스 페스티벌이 탄생했다. 두 사람의 위업을 기림과 동시에 다음 세대의 댄스를 아키타에서 낳는 요람의 장으로서 페스티벌이 시작된 것이다. 이시이 바쿠는 전쟁 전에 독일로 건너가 세계 최첨단의 모던댄스를 배우고 일본으로 가져왔다. 히지카타 타츠미는 전쟁 후의 ... |
낯선 스위스 축제에서 낯설지 않은 공연
김혜라_춤비평가 2016. 10.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바티 페스티벌(La bâtie festival de Genève)은 39회째를 맞은 제네바의 가을 축제(9월 2~17일)로 음악, 연극, 춤 분야에서 개성 있는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한국에 잘 알려진 뮤제 드 라 당스(Musée de la danse)의 보리스 샤마즈(Boris Charmatz), 세 드 라베 발레단의... |
춤추는 초상화 같은 댄서들의 인생
이선아_재불 안무가 2016. 10. 제17회 비엔날레 드 라 당스가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리옹(Lyon)에서 개최되었다. 9월 14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다양한 스타일의 현대무용, 네오 클래식 발레, 서커스 등 프로그램이 매우 다채로웠다. 비엔날레 드 라 당스는 축제의 시작을 '데필레 (거리 행렬)'로 여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올해는 테러 방지를 위해 거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