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Abroad
샤요 극장의 공공성, 지속적 교류 그리고 ‘안무가’
이지현_춤비평가 2016. 07. 공식명칭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1)는 한불수교 130주년(1886년 6월 4일 수교)을 맞아 전 분야에 걸친 폭넓은 교류를, 양국의 수도뿐만 아니라 전역에 걸쳐서,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관계 형성을 위한 것으로 양국 정상이 합의하였다. 2015년 9월부터 2016년 8월까지는 '프랑스 내 한국... |
춤을 바라보는 다각적 시각
정다슬_<춤웹진> 유럽통신원 2016. 07. 3년마다 열리는 독일무용회의의 올해 주제는 ‘동시대성’이었다. 200여명의 전문가와 예술가들이 70여 개의 이벤트를 이끌었고, 700여명의 방문자가 하노버를 찾았다. 무용에서의 증인과 현대의 오리엔탈리즘 등 이슈가 된 내용들을 현장에서 취재했다. (편집자 주)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독일의 하노버에서 ‘탄츠 콩그레스(Tanz Kon... |
영화로 조명된 오하드 나하린의 춤과 예술
정다슬_<춤웹진> 유럽 통신원 2016. 06. 무용을 소재로 한 영화라고 하면 어떤 작품들이 있을까? 무용과는 거리가 좀 있는 듯한 탄광촌이라는 환경에서 천부적 재능을 발견하고 이후 편견을 뛰어넘어 예술가로 성장하는 이야기의 <빌리 엘리어트>, 발레리나와 비보이의 사랑을 그린 <센터 스테이지>, 발레리나의 열정과 집착을 그린 <블랙 스완>, 시대의 무용가 바리... |
예술교육 통한 여성수감자들의 사회재기
장수혜_<춤웹진> 미국통신원 2016. 06. 차마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정도 춤으로는 표현가능하다.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안무가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는 팻 그레이니(Pat Graney)는 그런 미묘한 여성의 감정을 끌어내는 안무가이다. 특히 그녀의는 여성교도소 내의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무용을 통해 자아를 찾도록 도와주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 21주년을 맞이한다. 미국 내의 여... |
춤과 양자역학의 실험적인 결합
김혜라_춤비평가 2016. 05. 스위스 컨템포러리 춤을 선도하는 질 조벵(Gilles Jobin)은 1997년 〈A+B=X〉작품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16개 작품을 매해 발표하였다. 3년 만에 발표한 그의 신작 〈FORÇA FORTE〉(Centre des arts, 평자 4월 14일 관람)는 2015년 스위스에서 ‘가장 급진적인 무용가상’을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