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Abroad

정다슬 본지 해외통신원

2013. 11.

 국제 예술 축제 루르트리엔날레(International Festival of the Arts Ruhr/triennale)가 10월 6일 무지카 에테르나가 연주하는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작곡의 <봄의 제전> 연주를 마지막으로 45일간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2년 처음 시작 된 루르트리엔날레는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페스티벌 중...

컨템포러리 댄스, 어디까지 진화하나?

장광열

2013. 09.

 유럽의 여름은 온통 예술 축제로 가득하다. 프랑스와 영국 독일 등 서유럽은 물론이고 북유럽의 핀란드에서는 7월과 8월 두 달 사이에 16개의 예술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무용 축제 역시 예외가 아니다.  아비뇽 축제와 에든버러 페스티벌 등 무용 프로그램이 적지 않게 수용되는 종합 페스티벌 외에도 프랑스 몽펠리에 댄스 페스티벌, 핀란드의 ...

아크람 칸 무용단 <iTMOi (In the mind of Igor)>

정다슬 본지 해외통신원

2013. 09.

   2013년 전 세계 무용계에서 가장 많이 기념되고 회자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작곡에 바츨라프 니진스키의 안무가 입혀진 <봄의 제전(The Rite of Spring)>이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13년 5월, 이 작품은 파리의 샹젤리제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당시 이례적이고 야만적이라는 평을...

장지영

2013. 08.

 지난 7월 중순 막을 내린 제3회 대한민국 발레 축제에는 국내 15개 발레단이 참가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프로젝트성 그룹이 아니라 매년 정기적으로 공연하는 단체는 몇 개 되지 않는다. 한국과 비교해 발레가 이른 시기부터 도입됐으며 지금도 전 세계 유수의 발레단 공연이 끊이지 않는 일본의 사정은 어떨까. ​일본 발레단과 발레스튜디오의...

김신아

2013. 07.

“축제를 위해 그럴싸한 건물부터 짓겠다고 덤빌 필요는 없습니다. 모두가 나눌 수 있는 ‘무엇’이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오래 전 아비뇽 뒷골목의 어느 낡은 교회에 들어갔다. 바닥에 늘어놓은 조명기 4대. 언뜻 저 낡은 천정에 뭘 매달기도 녹록치 않겠다 싶었는데, 칙칙한 벽과 대조적으로 매우 상큼한 춤을 만났다. 테로 사리넨은 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