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Abroad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방법

Steven McRae_영국 로열발레단 주역무용수

2016. 03.

2007년, 나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 역으로 처음 로열발레단에 입단했고 그 시절은 정말 꿈만 같았다. 당시 세계최고의 발레리나인 알리나 코조카루(Alina Cojocaru)와 함께 로열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그 뒤 발레단에서의 2년 동안은 내 몸이 움직일 수 있는 한은 뭐든지 배우려 노력했다. 하지만 내 연습량이...

무용 문화유산과 보존에 67억 투자

정다슬_<춤웹진> 독일 통신원

2016. 02.

세계 곳곳에서 춤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2월이면 가즈오 오노(Kazuo Ohno) 댄스 스튜디오가 주최하는 Dance Archive Project가 매년 열리고 있고, 우리나라의 국립예술자료원에서는 지난해 말 <생의 고백, 춤의 기억>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독일 정부의 춤 문화유산에 관한 야심찬 프...

평범한 사람들의 아름다운 춤

이선아_재불 안무가

2016. 02.

 제롬 벨(Jerôme Bel)이 신작 〈갈라(Gala)〉 공연을 지난해 12월 1일, 파리 떼아뜨르 드 라 빌에서 가졌다.  내게는 '제롬 벨' 하면 떠오르는 장면이 하나 있다. 평범한 사람들이 무대 위에 서서 각자 CD플레이어를 들고 헤드폰에서 들리는 음악에 취해 흥얼거리는 모습이다. 이 작품은 제롬 벨의 대표작 〈쇼는 계속 되...

춤을 통해 ‘사회 이슈’와 소통

장수혜_<춤웹진> 미국 통신원

2016. 02.

 무용은 태초부터 인종과 국가를 불문한 인간의 본능적인 신체표현이다. 하지만 아직도 세계적으로 다양성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2015년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첫 흑인 여성무용수, 미스티 코프랜드의 소식이 이슈가 된 이유도 워낙 흑인발레리나는 기회를 얻기가 어렵기 때문이었다. 국내에서도 많은 해외무용단출신 무용수 및 안무가들이 인종차별을 당한 경...

실험적인, 융복합 작업의 산실

이선아_재불 안무가

2016. 01.

 파리에는 중요한 무용센터 두 곳이 있다. ‘국립무용센터’(CND, Centre National de Danse)와 ‘메나제리 드 베흐’(Ménagerie de Verre)가 바로 그곳이다.  쎄엔대(CND)라 불리는 국립무용센터는 한국의 무용가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지만, <메나제리 드 베흐>는 이름조차 생소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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