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Abroad

정다슬_안무가. <춤웹진> 유럽 통신원

2018. 08.

안무가에게 한가지 주제를 집요하게 파고들 수 있다는 것은 그 결과를 떠나 꽤나 행운이다. 대부분의 작업이 지원금에 의존하게 되는 환경상 늘 새로운 아이디어와 주제를 제시해야하기 때문에 한 가지 주제에 대한 호흡을 이어간다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내가 참가했던 K3의 레지던시 Limited Edition(리미티드 에디션...

현대성을 재정의하는 새로운 결합

DOMENICO COLOSI(도메니코 콜로지)

2018. 08.

베르바니아 크로스 페스티벌(Verbania Cross Festival)은 예술의 개념을 다양한 관점으로 제시하고 검증함으로써, 무용과 공연예술의 개념을 초월해 인간에 대한 존재론적 고찰을 이끌어냈다. 안토넬라 치릴리아노(Antonella Cirigliano) 예술감독이 이끄는 제8회 크로스 페스티벌에는 국제적 명성의 한국 무용단인 노네임소수(최영현...

아크람 칸의 마지막 솔로작 〈세노스(Xenos)〉

이선아_재불 안무가

2018. 07.

38회 몽펠리에 당스(38e Festival Montpellier Danse)가 6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열렸다. 예술감독 장 폴 몬타나리(Jean-Paul Montanari)는 모두 29개의 작품을 소개했다. 그중 16개의 작품이 세계 초연 또는 프랑스 초연작이다. 프랑스, 독일, 벨기에, 브라질, 캐나다, 이스라엘, 네덜란드, 스페인 등 12...

안무의 무작위성이 그려내는 패턴

정다슬_안무가. <춤웹진> 유럽 통신원

2018. 07.

“Sunny, yesterday my life was filled with rain. (써니, 어제까지의 내 삶은 비로 가득차 있었지)”로 시작되는, 바비 헵(Bobby Hebb)이 1966년 작곡한 ‘써니’는 이후로 셀 수 없이 무수히 많은 버전으로 리메이크되며 큰 인기를 누렸다. 많은 가수들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써니’를 불러...

스텝스 축제를 매료시킨 전미숙 무용단의 유연한 절제미

김혜라_춤비평가

2018. 06.

스위스 컨템포러리 댄스 축제인 스텝스는 1998년에 시작하여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스위스의 대표적인 춤 축제이다. 스위스의 40여 극장과 도시를 12개의 춤 단체들이 한 달여간(4.12~5.5) 옮겨가며 공연을 하는 것이 여타 축제와의 차별점이다. 한마디로 지역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라고 할까? 이는 문화적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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