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Abroad

무용과 비주얼, 그 오묘한 경계

이선아_재불 안무가

2017. 09.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인 아비뇽 축제(Festival d’Avignon)가 올해로 71회째를 맞았다.  공식 초청 무용프로그램으로 스페인-이스라엘 갈반(Israel Galvan), 뉴질랜드-레미 포니파지오(Lemi Ponifasio), 이탈리아- 암브라 세나토(Ambra Senatore), 그리스-디미트리스 파파이오아누(Dimitri...

3세대를 아우르는 컨템포러리 춤의 향연

김혜라_춤비평가

2016. 08.

 프랑스 몽펠리에(Montpellier) 댄스페스티벌은 1981년 시작하여 올해로 37회를 맞이한 대표적인 국제 현대춤 축제이다. 몽펠리에는 2007년 국립안무센터의 정착과 함께 명성 있는 안무가들의 공연부터 신진육성까지 일 년 내내 춤 스튜디오와 프로그램이 풍성한 춤의 도시이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5시간을 달려 도착한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서...

예술감독의 총애를 받는 안무가들

이선아_재불 안무가

2017. 08.

 매년 6월, 7월이면 유럽의 무용관계자들은 프랑스 남부로 모여든다. 몽펠리에 당스(Montpellier Danse), 아비뇽 축제 그리고 페스티벌 마르세유 때문이다. 대개 이 맘 때 남부의 날씨는 파리보다 뜨겁다. 올해도 예외 없이 무척 뜨거웠지만, 습하지 않고 쾌청해서 축제를 즐기기에 좋은 날씨였다.  몽펠리에 당스(몽펠리에 댄스페스티벌)는...

공연과 클래스, 리서치 그리고 인적 교류

정다슬_ 안무가. <춤웹진> 유럽 통신원

2017. 08.

 호수 위의 도시 메히코 데 헤페(현지인들이 멕시코시티를 부르는 말), 잔뜩 긴장한 채 도착한 일주일 전의 멕시코시티는 꽤나 서늘하고 낯설었지만 어느새 도시의 날씨는 후끈해졌고 울퉁불퉁한 거리의 바닥도 익숙해져 이내 나는 슬리퍼를 신고 어슬렁거릴 수 있게 되었다.  한국의 예술경영지원센터와 멕시코의 국립예술원(NBA)이 공동주관하여 진행된 ...

허리를 비틀면서도 보게 되는 현대춤의 난해함

김혜라_춤비평가

2017. 03.

 이 곳 제네바에서 공연을 보면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공연 중간에라도 객석을 나가는 관객들의 모습이다. 평자도 객석을 나가고 싶은 순간들이 많았지만 무언가를 기대하며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왔다.  ‘지루함’과 ‘난해함’이 문법처럼 받아들여지곤 하는 현대예술임을 고려해도 관객들에게 인내심을 요구하는 작품들을 심심치 않게 만나는 제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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