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흐름

브로드웨이는 음악이 근간인 대중적 성격의 공연물을 뮤지컬로 폭넓게 인정

장지영_ 국민일보 기자 / 공연 칼럼니스트

2019. 10.

1999년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토니상 시상식. 지난 1년간 브로드웨이(500석 이상 극장)의 신작 연극과 뮤지컬을 대상으로 한 토니상은 미국 공연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이다. 영화의 아카데미상처럼 미국을 넘어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다. 53회째였던 당시 토니상 시상식의 최고 화제는 영국 안무가 매튜 본이 〈백조의 호수〉로 뮤지컬 부문 연...

장르를 넘나드는 총체극의 매력

송준호_문화칼럼니스트

2019. 10.

연출가 이지나가 신작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으로 돌아왔다. 이 작품은 스타 연출가의 복귀작이라는 이유로 화제가 됐지만, 제목 앞에 붙은 ‘총체극’이라는 표현이 기대감을 자극했다. 한국에서 총체극은 대개 연기와 음악, 춤, 미술 등 다양한 장르와 각종 무대장치 등을 아우른 실험적인 형식을 가리킨다. 다른 장르 간의 조합이 주는 생경함 ...

종교를 초월하는 신념의 감동 〈벤허〉 〈싯다르타〉

송준호_문화칼럼니스트

2019. 09.

특정 종교의 인물이나 사건을 다룬 뮤지컬은 ‘종교극’이라는 선입견에 쉽게 부딪힌다. 이런 뮤지컬들은 작품의 완성도가 그 선입견을 극복하면 명작의 반열에 오르지만, 그렇지 못하면 해당 교인들의 전유물로 전락하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 뮤지컬들은 일반 관객들까지 아우를 수 있는 예술적 완성도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기존 무대 문법을 변...

전통과 현대 사이 절묘한 외줄타기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송준호_문화칼럼니스트

2019. 08.

역사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상상력이 가미된 팩션(Faction)이 문화 전방위에서 등장하고 있다. 뮤지컬 무대에서도 역사 판타지가 꾸준히 시도되고 있다. 과거의 인물이나 사건을 충실하게 재현하는 정통 역사극과 달리 역사 판타지물은 상상력의 힘이 더 크다.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역시 민중의 모습을 흥미롭게 ...

창작자의 뒷담화 엿듣다

〈춤웹진〉 편집부

2019. 08.

작가소설아리스가와 아리스/김선영 역,문학동네, 2019년 07월 03일   • 창작자를 소재로 한 문학작품이나 여타 작품은 희소하다. 자기나 자신이 속한 세계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은 그다지 내키지 않는 일인 모양이다. 그런데『작가소설』은 말 그대로 작가(의 세계와 세상살이)를 소재로 한 픽션이다. 여기에 수록된 콩트 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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