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y
어렵지만 흥미로웠다?
박호빈_댄스 시어터 까두 예술감독 2014. 10. 2013년 10월 11일. 김제완 박사님과의 대면 후(물리학에 대한 첫 스터디), 비주얼아티스트 최종범, 사운드디자이너 양용준, 당시 기획일을 도와주던 아르미와 국기원 아래 강남역 근처 커피숍에서 멘붕 상태로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아까 말씀하시던 힉스입자가 뭐야..... |
성공적인 공연이란 어떤 것인가요?
지경민_고블린파티 단원 2014. 10. 우리 Goblin Party는 작년 여름, 5명의 무용수와 함께한 15분 버전의 <인간의 왕국>과 작년 겨울, 20분 가량의 듀엣 작품 <불시착>을 통해 외계생명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2014년, 저는 다소 즉흥적인 아이디어로 위의 두 작품을 합쳐 1시간... |
보여주는 것보다 ‘드러나는’ 동작을 보여주고 싶었다
김재덕_안무가 2014. 08. 지금껏 하고 싶었던 공연이 혁신적이지 않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표출하고 싶은 방향도 달라졌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각적인 부분에서 새로움을 찾는다고 가정할 때, 그와 달리 나는 '보여주는 동작'보다 '드러나는 동작'이 짙은 작품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비논리성으로 윤리적 가치를 드러내고 싶다는 나의 사유는, 눈으로는 볼 ... |
흙의 생명성, 숨쉬는 몸
박은화_현대무용단 자유 예술감독 2014. 07. Tuning 시리즈는 2000년부터 시작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매 공연 때 마다, 다양한 측면에서 내 속에 있는 진정한 나를 만나고 삶의 정체성을 찾아가고자 하는, 나의 구도의 길을 위한 제목이다. LIG문화재단 초청으로 이번에 공연한 튜닝 열두 번째(XII) 만남(6월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