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y

흙의 생명성, 숨쉬는 몸

박은화_현대무용단 자유 예술감독

2014. 07.

​      Tuning 시리즈는 2000년부터 시작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매 공연 때 마다, 다양한 측면에서 내 속에 있는 진정한 나를 만나고 삶의 정체성을 찾아가고자 하는, 나의 구도의 길을 위한 제목이다.  LIG문화재단 초청으로 이번에 공연한 튜닝 열두 번째(XII) 만남(6월 6...

기다림의 끝에 지켜진 약속

김경신_안무가. UBDC 공동대표

2014. 07.

 마침내 십년지기 친구 프레디(Freddie Opoku-Addaie)와의 헙업작업 악속을 지켜냈다. 요즘 내가 이번 프로젝트를 언급할 때 가장 자주 하는 말이 “행복했습니다” 이다. 그렇게 나는 진정 행복했다.  2004년 나는 춤 하나만을 생각하며 런던으로 떠났다. 프로젝트 공연을 위해 난 프레디와 런던의 동쪽에 위치한 스트...

왜 춤을 추십니까?

홍승엽_안무가

2014. 07.

​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의 본질과 생리에 대한 재고  최근에 조금은 우려가 되는 일이 생긴 듯합니다. 발생된 일 자체가 우려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바라보는 시각들에서입니다. 작년인가요? 모TV방송에 무용경연 프로그램이 생겼습니다. 많은 출연자가 현대무용을 전공한 후배들이...

김민관_아트신 편집인

2014. 06.

 지난 5월 23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제33회 국제현대무용제(이하 모다페)를 찾았다. ‘본능을 깨우는 춤’을 주제로 한 이번 모다페에서, 4일 동안 총 12개 작품을 보게 됐다. 전체 작품 중 절반이 좀 안 된다. 그 중에서도 인상적이었던 다섯 작품에 대해 적어 보고자 한다. 감각적으로 다가오는 작품들   개막작인 ...

봄과 함께 찾아온 새로운 안무 형식

손인영_NOW무용단 예술감독

2014. 04.

​  예년에 비해 푸근했던 겨울의 끝자락에 오랜만에 아르코 대극장을 찾았다. 봄이 시작되면서 무용계 원로들의 춤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오로지 춤 하나로 한평생을 사신 분들(국수호, 김매자, 배정혜)의 공연, 그 이름만큼이나 기대되는 공연들이다. 다들 칠순을 바라보시지만 아직도 젊은이 못지않게 정열적으로 춤 작업을 하고 계시니 중견에 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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