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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현대무용의 대안 제시, 더 많은 산통 따라야

손인영_NOW무용단 예술감독

2015. 11.

 국립극장은 움직이고 있다. 오랜 기간 남산자락에서 쉬고 있는 용이 꿈틀거리는 듯한 느낌이다. ‘국립’은 그래야 맞다. ‘칸’으로 가는 <회오리>가 궁금하기도 하고 음악가 장영규가 춤을 만든다고 해서 10월 9일 국립극장을 찾았다.  재공연 작품인 <회오리>(국립극장 해오름극장)는 지난해 초연 후 ‘한...

변수의 연속인 야외공연,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작품

제임스 전_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

2015. 09.

 8월 6일 목요일 저녁, 대전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한 여름 밤의 꿈>을 올렸다. 셰익스피어 희극을 원작으로 하는 야외발레 <한 여름 밤의 꿈>은 2014년 대전 예술의전당에서 먼저 제작을 의뢰했다. 국내에는 뮤지컬, 연극 등으로 많이 소개됐지만 발레작품으로는 없었고, 야외발레공연이라는 것에 매력을 느껴 흔쾌히 수락했다...

스탭과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가 만난 열린 축제

이윤숙_춘천아트페스티벌 기획홍보팀장

2015. 09.

 휴가철, 도시는 텅 비고, 낮에는 개미마저 더운 숨을 쉬는 듯한 무더위의 8월. 춘천도 더위를 빗겨가지 못하고 뜨거운 태양 볕을 그대로 맨몸으로 받아내고 있는 여름의 한 가운데에 놓인다.  매년 이맘 때면 어김없이 춘천아트페스티벌이 열리는 춘천시 효자동의 축제극장몸짓(이하 몸짓극장)에서는 스탭들의 분주한 움직임 속에 숨죽여 집중하는 아티스트들...

안무가여 무엇이 두려운가?

이세승_‘쌍방’ 공동대표

2015. 08.

 '쌍방'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자유소극장에서 국립현대무용단의 창작공모전 ‘아카이브플랫폼‘ 공연에 최종 선정된 작품 <삼인무교육부>를 무대에 올렸다. 나는 이 작품을 창작하고 공연하는데 있어 참여한 여러 작업자 중 한 사람이다. 공연은 비록 3일이었지만 창작과정과 공모 지원을 하기 위한 구상까지 합치면 4개월의...

“누구나 출 수 있지만 아무나 못추는 것이 춤”

이계영_조갑녀춤보존회 연구위원

2015. 08.

 7월 15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있었던 <수요춤전> ‘현시대를 통해 바라보는 전통의 재발견’ 공연은 나에게는 정말 소중한 무대였다. 공연을 마친지 조금 지났지만 어느 새 나의 마음은 조갑녀 선생님이 생존해 계시던 지난 3월로 돌아간다.  춤의 가치를 알아 보셨던 한국일보 사진기자를 지내신 정범태 선생님의 간곡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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