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ㆍ특집

2016. 12.

■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촛불집회 이후 춤계 정화 바람  대한민국 전역에서 수백만 명의 시민들이 촛불시위에 참여한 것은 비단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정농단 그 자체에 대한 분노뿐만이 아니다. 그것은 사회 곳곳에 만연한 부정과 부패, 잘못된 관행에 대한 항의와 분노의 표출이다. 국민들이 두 손에 쥐었던 촛불은 이제 건강하고 정직한 대...

2016. 12.

   한국의 한국의 원로·중견 무용평론가들로 구성된 한국춤비평가협회(회장_이순열)는 12월 10일 예술가의집에서 2016년도 춤비평가상 및 베스트 작품 선정회의를 개최, 다음과 같이 수상작들을 선정했다.  춤비평가상과 베스트 작품은 2015년 12월 1일부터 2016년 12월 9일까지 1년 동안 공연된 춤 작품과 무용수를 대...

2016. 12.

  장광열: 2016년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해 춤계도 많은 공연들이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서울의 경우 춤 전용 소극장외에도 영등포구를 포함해 춤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더욱 늘어나면서 곳곳에서 적지 않은 공연들이 열렸습니다. 공공지원제도, 춤 인프라, 국제교류가 다양화 되면서 춤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춤의 영역도 훨씬 확대되었...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세차게 분출하라

장광열_<춤웹진> 편집장

2016.12.

 급기야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입으로 퇴진을 언급했다.  박근혜‧최순실게이트와 박근혜 정부의 총체적 실정은 연일 문화예술계를 초토화시키고 있다. 예술검열, 블랙리스트, 문화융성위원회 파행운영, 주요 지원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표류 등등--- 권력에 의한 문화예술계의 유린, 정권과 유착된 일부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오만과 부정이 예술계 현...

김채현_춤비평가

2016. 12.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이를 토대로 검열이 진행되었다는 증언들이 국정을 뒤흔들고 있다. 헌법과 법치에 위배되는 블랙리스트와 검열이 표현의 자유를 압살하고 개인의 예술 활동을 저해하는 위험은 결국 국가와 사회의 피해로 이어진다. 국가와 사회의 경제적 지원마저 이를 구현할 표현의 자유가 실종되면 무의미해진다. 블랙리스트로 상징되는 문화예술의 억압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