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ㆍ특집
담금질 된 여성성, 거친 이미지의 남발
방희망_춤비평가 2015. 08. 벨기에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무가 겸 무용수 허성임이 신작 〈님프(Nymf)〉(8월 22-23일,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 평자 22일 관람)를 발표했다. 10년 넘게 유럽에서 활동한 허성임은 관능적이며 개방적인 면모가 돋보인다.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이질적인 여러 문화에 담금질되면서 얻은 개방성은 표현에 있어 ... |
연극감독으로 춤에 접근할 때 더욱 흥미느껴
정다슬_<춤웹진> 유럽 통신원 2015. 09. 벨기에 극단 ‘아바토와 페르메’와 한국인 안무가 허성임의 합작인 <님프>에서 연출을 맡은 스태프 레누스(Stef Lernous) 를 공연 후에 만났다. 벨기에 브뤼셀에 소재한 연극 학교 리츠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아바토와 페르메의 예술감독인 그는 벌써 16년 이상 연극 작업을 해오고 있다. 실험적이고 그로테스크한 연출로 잘 알... |
서울에서 만나는 세계 춤의 성찬
김인아_<춤웹진> 기자 2015. 09.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와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15년 이상의 역사를 만들어온 SIDance와 SPAF는 이번에도 성찬을 차려놓았을까. 두 축제의 올해 프로그램을 미리 만나본다. 제18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9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19일 간 예술의전당 ... |
메이저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로 우뚝
2015. 09. 이보휘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는 어떻게 입단하게 되었나요? 강효정 저는 중학교 1학년 2학기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문훈숙 단장님 소개로 워싱턴 D.C에 있는 키로프 아카데미였습니다. 그리고 1년 뒤쯤 거기 교장선생님 추천으로 스위스 로잔 발레 콩쿨을 나가게 됐고, 거기서 입상하면 원하는 학교를 고를 수도 있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