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ㆍ특집
명장 존 노이마이어와의 행복한 작업
2015. 09. 장광열 유명 발레단의 단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으면서 한국에는 잘 소개되지 않았던 점이 안타까웠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니 반갑습니다. 함부르크발레단에 입단한지는 얼마나 되었나요? 박윤수 2007년도에 입단했으니 이제 9년차인가요. 함부르크발레단은 존 노이마이어라는 당대 최정상급 발레 안무가가 40년 넘게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발... |
북유럽에서 거장 안무가들과 작업하는 기쁨
2015. 09. 김인아 지난해 노르웨이 국립발레단에 입단한지 얼마 되지 않아 노르웨이 현지에서 <춤웹진> 인터뷰에 응해 주셨습니다. 당시 인터뷰 글에서 꿈을 향해 도전을 아끼지 않는 용기 있는 발레리나의 모습이 읽혀져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에서 노르웨이 국립발레단으로 옮긴 이유에 대해 여쭙고 싶네요. 권세현 네덜란드 국립발... |
좋고 나쁨에 대한, 아비뇽 관객들의 분명한 반응
이선아_재불 무용가 2015. 08. 아비뇽 축제의 새로운 예술감독 <올리비에 피 (Olivier Py)> 2014년 아비뇽 축제의 새 예술감독을 맡게 된 올리비에 피(Olivier Py)는 1998년 오를레앙 국립 드라마 센터 (Orléans National Drama Centre)의 감독이었으며, 그 후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프랑스 국립 오데옹 극장 (F... |
名舞 춤의 거목
2015. 08. 우봉(宇峰) 이매방 선생이 8월 7일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선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및 제97호 <살풀이춤> 예능보유자로 한국무용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자 은관문화훈장(2등급)을 추서했다. 영결식은 8월 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문화... |
자유를 갈망하는 이사도라의 영혼이 깃들었던 건 아닐까?
김순정_발레.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교수 2015. 08. 갈리나 울라노바(Galina Ulanova,1910-1998) 박물관 방문을 결심한 것은 꽤 오래 전이었지만 올 여름에야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작가나 음악가, 화가들의 박물관은 많이 가 보았지만 발레리나 개인을 위한 박물관은 생소했다. 물론 울라노바를 제외하고 러시아 발레를 얘기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할 정도의 존재감이 있는 인물이긴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