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ㆍ특집

이건청_한국시인협회 회장 / 한양대 명예 교수

2011. 04.

젊은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의 죽음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순수 예술인들이 처해 있는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요즘 같은 대중화 시대에 순수 예술이 지니는 의미는 무엇인가? 이 나라에서 힘든 길을 가는 예술가들이 사회 안전망 속에서 창조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가.2008년에 발표된 어느 자료에 따르면 드라마 ...

어느 영화 작가의 사건 이후

2011. 04.

본 기사는 춤웹진의 자체 취재를 중심으로 인터넷 보도 내용을참조하여 작성되었음을 밝혀둔다. - 편집자   32살의 전도유망한 영화 작가 최고은씨가 지난 1월 기아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남는 밥과 김치가 있으면 문 좀 두들겨 달라”는 쪽지를 남겼다 해서 더욱 뼈아프게 전달됐던 최고은씨의 사연은 많은 이들에게 우리 예술계를 되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