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평

이 즐겁고 뿌듯한 사건

이종호_SIDance 예술감독

2014. 10.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탄츠메세(Tanzmesse)는 여러 나라의 현대무용 작품을 모아 보여주는 댄스마켓으로는 사실상 유일한 행사입니다. 세계 각국에는 무용, 연극, 음악, 서커스, 복합예술 등 공연예술 분야의 국제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생겨난 많은 마켓들(Per...

가슴 찡한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무용 봉사

안남근_LDP 무용단원

2014. 10.

 9월 16일 출발 9월 28일 귀국,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에서의 무용교육 봉사 활동은 12박 13일의 길고도 짧은 일정이었다. 이즈음 “꽃보다 청춘”이라는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라오스는 정말 아름답고 꼭 여행하고 싶은 나라로 꼽혔기에 출발 전부터 우리 봉사단원 모두의 마음을 들뜨게 만들었다.  개인사정으로 다른 멤버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 속에서 맛보는 유쾌한 스릴

이경구_고블린파티 단원

2014. 10.

 아무 향기가 나지 않는 뒤셀도르프 공항. 햇볕이 귀한 곳이라 불리우는 독일에 첫 발을 디뎠다. 까마득한 밤이었다. '처음'이라는 단어가 내 몸을 한껏 들어올렸다. 8월 27일-31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Tanz messe가 개최되었다. 올해 탄츠메세에서 선정한 한국의 무용단은 총 5개 팀으로 Noname Sosu, Bereisht,...

강릉단오제의 진수, 강릉단오굿Ⅱ

이병옥_춤이론. 용인대 명예교수

2014. 10.

      조상굿의 쾌자자락춤과 포춤 ​  「조상굿」은 가정에서 조상님을 모셔 자손의 만복을 빌고, 집안의 태평을 기원하는 굿이다. 먼저 집단적인 신앙의 대상인 서낭신을 모신 뒤, 개인 신앙의 대상이 되는 조상을 청하여 한을 풀어주고 염불을 하여 저승에서 편안하시기를 기원한다. 신성녀 ...

천사들이 하늘 높이 날아올라

이순열_춤비평가

2014. 09.

 허리가 나날이 구부러져가는 이 나이에 내 길조차 제대로 찾지 못해 노상 방황하고 있는 터에 하루는 정아가 내 곁에 앉아 훌쩍거리고 있었다.  “선생님, 전 어디로 가야 할까요”  난들 어찌 알랴, 눈부신 5월의 한낮 내가 생각해 낼 수 있는 말은 고작 이랬다.  “이렇게 화사한 날씨에 할일 없이 울고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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