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정교하고 촘촘하게 배열된 인류무형문화유산
송성아_춤비평가 2026. 7. 국제기구 유네스코(the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의 중요 사업 중 하나는 유 ‧ 무형의 인류 문화유산 보호이다. 산하단체 ‘세계유산위원회’는 보편성과 더불어 뛰어난 가치를 가진 유물 ‧ 유적 ‧ 자연물의 등재와 보호방안을 논의하고 결정한다... |
|
디지털 무신경을 일깨운 발랄한 일격
김채현_춤비평가 2026. 7. 디지털 없는 생태계를 상상할 수 있을까. 오늘날 인간 생태계는 디지털 없이 존속할 수 있을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생태계라는 것이 무릇 정보 뭉치일 것이며, 정보의 가공, 융합, 전송 면에서 아날로그는 갈수록 디지털의 상대가 되기 힘들어진다. 말하자면 디지털은 인간 생존에서 필수조건이 아닌가. 게다가 지난 몇 해 알고리즘의 위세는 더 막강해졌고 급기... |
|
근원을 향한 도전, 멈추지 않는 질문
김혜라_춤비평가 2026. 7. 솔로와 듀엣 소극장을 주 무대(〈홍시〉, 〈Mille Moules〉, 〈Sole〉, 〈Try again, Fail again〉)로 꾸준히 안무 역량을 쌓아온 양승관의 대극장 데뷔작인 〈알파〉(6.13~14, 대학로예술극장대극장)는 자전적인 질문들을 무대 위에 투영하는 과정이다. 생명, 사랑, 인간과 자연, 관계와 ... |
|
공감각으로 맛보는 휴머니즘적 서사
이지선_춤연구가, 비평가 2026. 7. 막이 오르면 무대는 지극히 소박하고 스산한 어느 동네 마을회관(Assembly Hall)이다. 그 곳에는 존폐위기에 몰린 중세 마니아 동호회 ‘자애와 보호의 기사단’ 정기모임이 열린다. 크리스탈 파이트(Crystal Pite)와 조너선 영(Jonathon Young)의 〈어셈블리 홀〉(2026.6.5-7, LG SIGNATURE홀)은 ... |
|
봄날의 전통춤판으로 기다려질 ‘세실풍류’
김영희_전통춤이론가 2026. 6. 밤 공기는 차갑고 낮 공기는 뜨거웠던 5월에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2026년 ‘세실풍류’가 막을 올렸다. 네 번째 기획인 올해의 타이틀은 ‘득무의 순간 이 시대 전통춤’. 전통춤이 과거의 재현을 넘어 현재에 다시 태어날 것이며, 우리 춤을 만나는 고품격 전통춤시리즈라고 표방했다. 작년 3년차 공연이 큰 호응을 받았기 때문인지 연장선상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