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참신한 작가정신의 뚜렷한 한 점과 한국 창작춤 부활의 신호탄

이지현_춤비평가

2013. 12.

 제34회 서울무용제(2013. 10. 29 – 11. 17.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가 20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말하자면 서울무용제는 요즘처럼 축제의 무대가 많지 않았던 시절, 요즘처럼 지원금이 풍부하지 않았던 시절 무용작품을 만들어 무대에 올릴 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의 중심이었고 그래서 1년에 한번 대극장용 창작품으로 무용계를 모아낼 수...

상처로 숨을 쉬는 법

권옥희_춤비평가

2013. 12.

 부조리한 세계에 대한 의심에서 출발하여 작은 해프닝을 블랙유머(?)로 확장시킨 <증발(INTO THIN AIR)>(토월극장, 11월 22~24일, 23일 공연 관람).  <증발>. 진부한 주제를 진부하게 풀어낸 무대였다. 특히 시작부분 무용수들이 차례로 등장, 무대 앞에 한 줄로 늘어앉아 자신을 소개하는 구성과 각자의 대...

신과 천재의 영역을 현대의 기술력과 상상력으로 이어가다...

김혜라_춤비평가

2013. 12.

 피아 메나르의 <푄의 오후>와 <소용돌이>는 안무의 개념을 포괄할 수 있는 퍼포먼스 성격이 강했다. “초현실 vs 리어리티”라는 주제로 2013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에서 공연된(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10월 19~22일) 이 두 작품에 대해 피아 메나르는 방법론적으로는 유사하게 접근하였지만 지향점은 각기 다르...

20세기 중후반 한국춤의 유산, 박금슬

김영희_우리춤연구가

2013. 12.

 박금슬 선생 탄신 90주년을 기념한 <족정정(足定丁)> 공연(예술감독 국수호)이 11월 3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있었다. 박금슬(朴琴瑟, 1925~1983) 선생의 제자들 모임인 금슬회(회장 정인삼)가 주최 주관한 공연은 안팎으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공연 제목인 ‘족정정(足定丁)’은 발이 ...

Andrea K. Schlehwein

2013. 12.

Entering the space of Seongkyum Theatre, sounds of nature were present. Through the fog and dimmed light a sofa with a sitting human sculpture was visible in the back right corner – the sof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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