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오페레타와 춤이 스며든 무용극의 청신호

김혜라_춤비평가

2022. 12.

최근 5년간 대전시립무용단의 정기공연은 지역적 소재와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국수호 선생에게 영향을 받은 전·현직 감독들은 대형 무용극 형식을 이어가며 타 장르를 적극 활용하여 현대성을 획득하고자 했다. 작품마다 차이는 있었으나 그럼에도 큰 맥락에서 과거와 차별화 된 극적 틀을 흔들 만한 요소가 뚜렷하지는 않았...

한국춤의 동시대성을 견인하는 춤판

최찬열_춤비평가

2022. 12.

최근 1, 2년 동안 한국춤 씬에서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이 꽤 거세다. 50세를 넘기지 않은 중견 안무가들과 30대 초중반, 혹은 20대 후반의 젊은 안무가들이 이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이들은 변화의 지향점을 한국춤에 동시대성과 새로운 몸짓 감각을 입히는 데 두고 있는 듯하다. 잘 알다시피 근래 국립무용단과 서울시무용단 그리고...

미래의 무용극을 향한 시선과 경계할 점

김채현_춤비평가

2022. 11.

국립무용단은 올해로 창단 60주년을 맞이하였다. 1973년 서울 장충동에서 지금의 국립극장이 재개관하던 시기에(그 이전에 국립극장은 서울 명동에 있었다) 국립발레단과 분리된 때로부터는 50주년(1년 모자라는)이다. 그래도 올해는 창단 60주년이며, 이를 기념하여 이번에 〈호동〉을 올렸다(국립극장 해오름극장, 10월 27-29일). 호동(...

SPAF(서울국제공연예술제), 새로 시작할 때

김채현_춤비평가

2022. 11.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스파프)는 재기(再起)할 것인가? 그래서 재기가 가능할까? 최근 몇 해 서울국제공연예술제의 무용 부문 기획은 매우 침체했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부인할 수 없는 일이다. 2001년 출범한 이래 해마다 가을이면 주목을 받아오던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 무용 부문은 수년 전부터 웬일인지 그 열기가 현격히 떨어졌다. 심지어는...

동시대의 비극과 공명하고자 한 한독 협업 레퀴엠

김혜라_춤비평가

2022. 11.

국제무용협회와 국립아시아문화의 전당(이하 ACC)이 제작한 〈공허와의 만남〉(10.14~15.ACC)은 한국과 독일 공동 합작으로 독일 무부아르(Mouvoir) 단체와 민혜경 만신(황해도 만구대탁굿 전승교육사), 장혜림(99Art Company)이 공동으로 창작한 작품이다. 그리스 음악가(Martha Mavroidi), 스페인 무용수 겸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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