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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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춤의 조화가 빚어낸 한국적 정서
장광열_춤비평가 2025. 12. 한국적 소재의 창작발레 작품은 국제 춤 시장에 진출했을 때 플러스알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독창성과 보편성을 갖춘 작품이 상대적으로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에서 유리하다는 것을 전제로 했을 때 한국적인 소재를 가진 창작 작품은 그 자체로 독창성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브먼트momm의 〈사계_아지랑이〉(11월 5일, 구로아트밸리 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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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퍼포먼스 속 디아스포라를 둘러싼 시선들
한석진_춤학자, 비평가 2025. 12. 모국의 영토를 떠나 타국으로 이주하여 거주하는 공동체 집단 혹은 이주 그 자체를 지칭하는 디아스포라라는 용어는 그 의미가 변화되며 담론화되어 왔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난민, 망명, 유랑, 입양, 국제결혼, 취업, 이민, 유학 등 다양한 형태의 이주가 생겨났고, 현재 디아스포라는 공간적 이동의 차원을 넘어서 사회문화적, 정치적, 철학적 측면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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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권이 상실된 취약한 몸에 대한 환기
김혜라_춤비평가 2025. 12. 국립현대무용단이 제작하고 김보라가 안무한 〈내가 물에서 본 것 What I Sense in the Matter〉(8.14,세종시예술의전당)은 난임 여성이 보조 생식 시술 중 겪은 몸의 변화를 토대로 구성한 작업이다. 여성 몸에 관한 내용이나 무용수들은 여성성을 보이기보단 성별에 구분을 두지 않는 물질로서의 몸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들의 형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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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위일체가 이룩한 낭만발레의 감동
이지선_무용학자 2025. 12. 제주아트센터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기획으로 2025년 10월 31일(금)-11월 1일(토) 양일간 펼쳐진 국립발레단 제주 공연은 맨날 똑같은 줄거리, 맨날 똑같은 춤, 맨날 똑같은 발레였을지도 모를 19세기 낭만발레 〈지젤〉을 나의 이야기, 우리들의 춤, 우리 공간의 춤으로 동시대 발레로서의 문화적 성장을 가득 담아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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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가 기대되는 홍콩과의 작은 협력과 교류
이지현_춤비평가 2025. 11. 〈파지옥_한국편(Travel of the Soul_Echoes after Time)〉 (2025. 10. 17-19.,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은 홍콩의 젊은 안무가이자 댄서인 ‘증룩산 Terry Tsang’의 2023년도 작품이다. 홍콩의 전통 도교 장례의식 중 하나인 ‘파지옥(破地獄)’을 5년간 연구하여 현대무용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