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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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를 부르릉한 〈부앙부앙〉
김채현_춤비평가 2021. 1. 오마이라이프의 안무자 밝넝쿨은 몇해 전 〈공상물리적 춤〉(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놀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구현해 보였다. 그후 〈공상물리적 춤〉을 모티브로 해서 지난 가을 〈부앙부앙〉을 올렸다. 〈공상물리적 춤〉에서 공상은 일상과 생활 주변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물건들에서 아이들이 품는 연상(聯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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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쇼에 맴돈 천도굿 모티브
송성아_춤비평가 2021. 1.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은 무용단을 비롯한 7개 시립예술단체를 운영한다. 2018년 1월 재단(대표 이용관)은 기존 공모제가 아닌, 새 예술감독 선출방식을 도입하였다. 무용단의 경우, 추천위원회가 후보 2인을 추천하고, 이들의 경합공연을 통해 선정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다소간 길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 예술감독(이정윤)이 확정되었고, 12월 4일과 5일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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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 그 속 깊은 가락
권옥희_춤비평가 2021. 1. 절대적인 옛 춤도 없고, 절대적인 새로운 춤도 없다. 새로운 춤은 작가가 체험한 새로움으로,체험 속 경계이다. 우수 레퍼토리로 장유경의 〈푸너리 1.5〉(대구오페라하우스, 12월 10~11일)가 다시 무대에 올랐다. 11일 공연을 보았다. 7년 전, 쨍한 태평소 소리와 휘몰아치는 장단에 얹힌 춤의 열기에 홀렸던 기억이 남아 있다.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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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감정의 정체를 흔드는 춤
김혜라_춤비평가 2021. 1. 무거운 돌덩어리가 짓누르는 시간, 최영현 안무작 〈BLACK〉(12,19~20,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을 보는 동안 느끼게 되는 감정이다. 이 감정은 우리의 숨겨 놓은 고립감을 파헤치며 어둠(블랙)의 공간으로 침잠하게 한다. 불빛에 도드라져 보이는 댄서의 근육이 몸짓으로 파고들어 깊은 감정을 드러낸다. 우리가 살아가며 누구나 느끼는 긴장, 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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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플랫폼 장을 열다
김채현_춤비평가 2020. 12. 춤에서 극장 중심의 사고가 뒤흔들리고 있다. 연극, 음악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언젠가 도래할 일이었으며,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예기치 않게 빨리 왔을 뿐이다. 세계 도처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코로나19 재난에 대응할 안전 수단의 하나로 영상 화면들이 채택된다. 올해 시댄스(세계무용축제)도 전체 공연물을 전적으로 유튜브와 비메오에서 송출(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