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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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에 개성을 더하는 상상하기의 진폭
김채현_춤비평가 2025. 11. 최진한 〈우물우물〉 명멸하는 허탈감, 바닥 밀착의 끈질김 우물대는 모습은 최진한에게 유다른 의미를 갖는 듯하다. 최근작 〈우물우물〉은 우물우물거리는 나를 주시하는 춤이며(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9월 27~28일), 그가 근 10년 전 올린 솔로 〈우물〉(2016)도 소재 면에서는 유사하였다. 〈우물〉에서 어느 청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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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遂行)이 수행(修行)으로
방희망_춤비평가 2025. 11. 뼈와 살을 지닌 인간의 육체로 무정형의 물, 더 나아가 파도-되기를 시도하였다. 그것도 네 시간 동안. 9월 27~28일 서울대학교 제1파워플랜트(필자 28일 관람)에서 전개된 초록고래의 〈조형하는 파〉는 인간의 능력으로 창조할 수 없는 거대 자연의 품성을 무용수의 몸뚱어리로만 최대한 재현해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은 작품이었다. 관람하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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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정형(定型)과 어긋나다
김채현_춤비평가 2025. 10. 퀴어로써, 생각의 정형과 어긋나다 김남진 안무작 〈나는 모지민〉은 모지민의 솔로 댄스로 구성된 퀴어 퍼포먼스이다. 모지민은 드래그퀸으로서 그 활동이 널리 알려진 편이고 2년 전에는 U+스테이지에서 〈로미오와 줄리엣 앤 모어〉를 공연한 바 있다. 〈나는 모지민〉(성균소극장, 9월 5~7일)에는 모지민이 겪어온 나날과 체험이 압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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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의 춤, 분열의 춤, 쾌감의 춤
김혜라_춤비평가 2025. 10. 가을이 되면 시댄스(SIDance)는 대표적인 국제무용축제 플랫폼으로써 제 역할을 하려 동분서주하다. 유수의 해외단체를 만날 유일한 창구였던 시댄스의 영향력이 초창기 같진 않지만, 여전히 놓칠 수 없는 공연이 꽤 있었다. 특히 28회를 맞는 올 해는 국내 초청작과 기획제작한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초청된 해외작의 특별 주제는 ‘광란의 유턴’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