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공공극장과의 연계 필요한 부산지역 춤 제작환경

장광열_춤비평가

2018. 09.

6월과 8월에 걸쳐, 부산광역시의 최근 춤 제작 환경을 가늠해 볼 수 있는, 3개의 서로 다른 성격의 공연을 잇달아 보았다.  한때는 4년제 대학과 2년제 전문대학 등 6개 대학에 무용과가 개설되었 었던 부산 무용계는 잇따른 폐과로 인해 현재는 2개 대학에서만 무용 전공생들을 뽑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부산은 부산시립무용단과 국립...

무슨 소용일까만, 새삼스럽게

권옥희_춤비평가

2018. 09.

이상한 조합이었다. 〈ADF-중견작가전〉(8월8~9일, 대구수성아트피아)을 말함이다. 으레 춤 중견작가라 함은 춤 단체나 춤 사회에서 중심이 되어 활동을 하는 이들을 말한다. 춤 기량은 물론 작품의 질 또한 ‘중견작가’ 정도에 이를 것이란 암묵적 인정을 포함하여. 그런데 이제 막 작품활동을 시작한 천소연의 발레와 몇 차례 개인 공연이...

젠더 재현의 여러 모습

이지현_춤비평가

2018. 08.

미투운동의 진동과 열망이 답답하나마 제도적 장치 마련의 과정으로 나아가는 흐름(도종환 문체 "성희롱·성폭력 행위자 '공적 지원 배제' 추진" http://news1.kr/articles/?3376376)을 만들어 가고 있다. 도장관은 "대책위가 제시한 성희롱·성폭력 고충처리 시스템 설치, 성희롱·성폭력 행위자에 대한 공적 지원 배제, 성희롱·성...

대대(待對)로 풀어 본 춤과 삶

방희망_춤비평가

2018. 08.

필자가 연출가 적극과 안무가 밝넝쿨의 협업을 처음 본 것은 〈다페르튜토 스튜디오〉(두산아트센터, 2015. 1.22~1.24)에서였다. 물론 그 직전인 2014년 말 홍은예술창작센터(현 서울무용센터)에서 열린 〈춤매뉴얼〉(홍댄스컴퍼니와 적극의 협업, 2014. 12. 22~27) 안에서 두 사람이 갖고 있던, ‘개인에게 맞춘 춤...

새로운 도약을 향한 〈수작〉

송성아_춤 이론, 부산대 강사

2018. 08.

지난 6월 29일 울산시립무용단의 제38회 정기공연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작품은 지난 2월 취임한 홍은주 예술감독의 신작 〈수작〉(水作)이다. 일반 언어에서 수작은 남의 말이나 행동을 하찮고 좋지 않은 것으로 여겨 이르는 말로 사용된다. 또는 말이나 술 따위를 대거리하며 주고받는 것이다. 작가는 일반적 쓰임새와 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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