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일본군 위안부 소재, 높은 집중력 미약한 연출

방희망_춤비평가

2014. 09.

 안정훈무용단이 발표한 신작 <잊지 말아야 할 그녀...내 이름은 김복순>(8월 5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은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 무용극으로 그동안 정대협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상징으로 내세워 온 ‘소녀’와 ‘나비’를 그대로 차용하여 연계성을 높이고 친숙함을 더하였다.  앳된 소녀의 내레이션이 꽃다웠던 지난...

장르 넘나든 다채로운 맛깔의 춤

방희망_춤비평가

2014. 09.

 논현동에 위치한 성암아트홀(이사장 박금자)은 4월부터 7월 31일까지 목요일에 ‘NEW FORM NEW STAGE’라는 제목으로 기획공연 무대를 꾸몄다. 6월까지 퍼포먼스그룹153, 타악그룹 타고, 최소빈발레단, 블루 댄스시어터, 댄스프로젝트 KomiD, LDP 무용단, 탄츠플레이 무브먼트 등 총 일곱 팀의 공연이 올려 졌고 필자는 7월...

다른 색깔을 가진 안무가들의 인상적인 협업

방희망_춤비평가

2014. 08.

 김성용댄스컴퍼니 뮈가 발표한 신작 <엄마와 낯선 아들, 아들과 낯선 엄마>(Mother & Alien son, Son & Alien mother, 7월5-6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는 2013년 한팩 솔로이스트 공연에서 김성용과 브라질 출신 안무가 지셀라 로샤(Gisela Rocha)가 공동 안무한 <엄마와 낯선 아들>...

강철나비, 강수진의 카리스마

장광열_춤비평가

2014. 08.

 7월에 가장 주목받은 춤 공연은 강수진 & 인스부르크발레단(TANZ COMPANY INNSBRUCK)의 <나비부인>(7월 4-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필자 4일 관람)이었다.  발레 <나비부인>은 인스부르크발레단 예술감독인 엔리케 가사 발가(Enrique Gasa Valga)가 무용수 강수진을 위해 안무한 작품...

진솔한 몸짓 넘어 과감한 변용 필요

김혜라_춤비평가

2014. 08.

 창세기 3장 말씀 아담과 하와에 등장하는 사과는 뱀의 모략에 넘어간 인간 타락의 서장을 연 열매로, 하나님과 같아질 것 같은 누구나 현혹될 말한 갈등의 상징물이다. 종교적으로는 인간 원죄의 문제, 철학적으로는 인간 본성의 문제 그리고 예술적으로는 인간 욕망의 소재로 아담의 사과는 다각적으로 은유되고 있다. 선악과인 사과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