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Laban/Bartenieff Institute of Movement Studies, Global Water Dances, U.S.A. 주최, 소매틱 발레 연구회 주관으로 6월 12일 성균관 명륜당 야외무대에서 세계적인 환경춤 행사인 ‘글로벌 워터 댄스(Global Water Dances)’ 가 열린다.
옥류천(玉流泉)은 북악산 동쪽 줄기에서 시작하여 창덕궁 후원의 우물샘을 지나 청계천으로 합류하는 맑은 물줄기이다. ‘옥류천 2021’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옛 선조들이 그러했듯이, 이 물을 마시고 이곳에서 시를 짓고, 춤출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
한편, 글로벌 워터 댄스는 미국 라반/바르테니에프 움직임 연구소(Laban/Bartenieff Institute of Movement Studies)의 동작분석가(Certified Movement Analyst, 이하 CMA)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의식 고취 및 환경보호에 관한 공동체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환경춤 프로젝트이다. 2008년 영국에서 환경 컨퍼런스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60개국,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지속해오고 있다. 각 도시를 대표하는 CMA와 무용수들이 매년 6월 동시에 공연하는 것이 특징이며, 각 도시에서 제기되는 물 부족, 물의 오염, 도시개발과 환경파괴, 문화와 자연의 불균형 등의 다양한 주제들로 공연 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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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lobal Water Dances
2021. 06. 12. 오후 3시
성균관 명륜당(야외무대)
주최: Laban/Bartenieff Institute of Movement Studies,
Global Water Dances, U.S.A.
주관: 소매틱 발레 연구회
후원: 성균관,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
관람등급: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티켓가격: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