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국립발레단 〈History of KNB Movement Series 3〉
2025. 9.

(재)국립발레단(단장 겸 예술감독 강수진)이 8월 29~31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History of KNB Movement Series 3〉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립발레단의 안무가 육성 프로젝트 〈KNB Movement Series〉의 1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시리즈를 대표하는 주요 작품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무대다.


이영철 안무 〈계절; 봄〉 (c)Andrej Uspenski




이번 〈History of KNB Movement Series 3〉는 그동안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작 8편을 한 무대에 올려 지난 10년간의 창작 성과를 조명하고, 앞으로의 1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을 제시한다. 세미 클래식 발레의 아름다움을 여실히 보여주는 송정빈 안무 〈Amadeus Concerto〉,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의 강렬한 탱고 음악에 영감을 받은 박슬기 안무 〈Quartet of the soul〉, 길가에 흩날리는 봄날의 꽃잎에서 느낀 아련한 감정을 무대 위로 옮겨온 이영철 안무 〈계절; 봄〉, 남녀의 사랑이 눈부신 노을처럼 뜨겁게 불타올랐다가 시간이 흐르며 서서히 식어가는 모습을 춤으로 표현한 김준경 안무 〈노을〉, 안무가가 느끼는 행복의 순간들을 춤으로 표현한 정은연 안무 〈억압(抑壓)〉,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을 바탕으로, 청각장애라는 두려움과 불안을 이겨내는 과정을 춤으로 형상화한 선호현 안무 〈아름다움 ME〉, 우리 마음 속에서 끊임없이 요동치는 여러 감정을 변칙적인 타악 리듬과 7명의 여자 무용수의 강렬한 춤사위로 풀어낸 강효형 안무 〈요동치다〉 등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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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History of KNB Movement Series 3〉
2025.8.29.(금)~8.31.(일) / 금 19:30, 토,일 15:00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2025. 9.
*춤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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