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무용과와 산학협력단이 11월 4~5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컨템포러리 댄스 공연 〈움직임 이전에 질문이 있다〉를 선보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6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번 프로젝트는 이화여대 현대무용 전공 제환정 교수가 기획·예술감독을 맡았다. 무용의 장르적 경계를 넘어 약 60명의 예비예술인이 참여했으며, 전문 안무가와 음악·의상·무대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이 함께 창작부터 공연 제작까지 경험하는 현장연계형 예술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참여자의 관심과 진로에 따라 안무자 성장 트랙(A), 무용수 성장 트랙(B), 리서치 트랙(C)으로 운영됐다. 각 트랙은 창작과 실연, 탐구라는 서로 다른 경로를 통해 예술 현장에 진입하지만, 질문과 실험, 협업과 피드백을 공통의 방법으로 삼는다. 참여자들은 오디션과 인터뷰를 거쳐 선발된 이후 트랙별 멘토링과 창작 실험, 중간 쇼케이스와 피드백을 반복하며 작업을 발전시켰다.
A트랙 ‘안무자 성장’에서는 7팀의 예비 안무가들이 직접 무용수를 구성하고 주제를 발전시키며 작품을 제작했다. 그 결과 〈Grace to Bin〉, 〈NULL〉,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의 짐승〉, 〈무색화〉, 〈허기 : Huggie〉, 〈허구의 독립〉 등 7개 작품이 발표된다. 타인의 흔적을 통해 형성되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 효율과 통제 속 개인의 개별성, 인간의 지속적인 마음과 에너지, 상상과 현실 사이의 변화, 감정의 소진, 결핍과 욕망, 사회적 시선 속 자아의 문제까지 젊은 창작자들의 서로 다른 질문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B트랙 ‘무용수 성장’에서는 현대무용 안무가 정철인, 박선화와 함께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무용수의 역할을 확장한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무용수들은 안무가와의 대화와 움직임 리서치, 리허설과 공연 제작에 참여하며 전문 예술 현장의 작업 방식을 경험했다. 정철인 안무가의 〈Looping World〉는 반복과 순환의 움직임을 통해 현대사회의 통제와 자유, 개인과 집단의 관계를 탐구한다. 박선화 안무가의 〈고백〉은 마음을 건네는 순간에 이르기까지의 기다림과 망설임, 용기를 움직임으로 풀어낸다.
C트랙 ‘리서치’는 작품의 완성을 서두르지 않고 질문과 탐구 자체에 집중하는 과정이다. 참여자들은 AI 안무에 대한 사유, 사랑과 관계에 대한 리서치, 이머시브 퍼포먼스, 공연 홍보 및 아카이빙 등 각자의 관심에 따라 연구를 진행했다. 일부 참여자는 공연 전 마포아트센터 로비에서 리서치 기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홍보·아카이빙 팀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창작 과정과 성과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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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무용과와 산학협력단 〈움직임 이전에 질문이 있다〉
26년 11월 4~5일 pm7:30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주최·주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무용과,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협력: 마포문화재단
지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획·예술감독: 제환정
프로젝트 매니저·접근성: 정유경
코디네이터: 이나리
진행: 임예지
아카이빙: 이성희
홍보자료: https://naver.me/xcgkv8rG
예매: 전석 무료, 사전 예약 필수
https://forms.gle/DaKMtSgv4CHvmhXp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