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사)대한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 상명대학교 교수)가 주최하고 서울무용제 조직위원회(운영위원장 안병주 경희대학교 교수)가 주관하는 ‘제47회 서울무용제’가 11월 4~29일 개최된다. 올해 서울무용제는 ‘단 하나의 감각’을 주제로 AI와 기술 중심 사회 속에서도 인간이 지닌 몸의 감각과 움직임의 가치를 무용예술로 조명하며, 시민 누구나 예술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를 펼친다.
축제의 본공연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11월 13일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무.념.무.상(舞.念.舞.想) Ⅰ’에는 조용진&박혜지, 전순희 여울무용단, 김진걸산조춤보존회, 춤이음이 참여해 한국 춤의 깊이와 본질을 선보인다. 이어 15일 ‘무.념.무.상(舞.念.舞.想) Ⅱ’에서는 C2DANCE, 툇마루무용단, R.se dC, System on Public Eye, Company J가 무대에 올라 동시대적이고 실험적인 움직임을 선보인다. 18일 ‘명작무극장’에서는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 유영수, 설자영, 한동엽, 김호은이 출연해 한국 춤의 시대적 가치를 조명한다. 특별 출연하는 배우 채시라는 국가유산진흥원 임성옥 예술감독의 지도 아래 보살춤을 선보인다. 1995년 드라마 〈최승희〉 이후 31년 만에 최승희의 춤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경연대상’은 11월 20~27일 진행된다. 서울무용제 ‘올해의 춤 작가’로 선정된 안무가들의 창작 역량과 예술적 개성이 담긴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랑만(RANGMAN), 가림다댄스컴퍼니, 프로젝트 창, 댄스PRO젝트 점선면이 참여해 각기 다른 안무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6~28일 진행되는 ‘Seoul Dance Lab’은 ‘단 하나의 감각’을 공통 주제로 현시대의 사회적 이슈와 예술적 담론을 몸의 언어로 탐구하는 실험 무대다. 유재성, 박다솔, 김동현, 김서연, 김덕용, 한지원, 김영인, 변수민, 김주현, 강진비, 조우현, 이정은 등 12인의 신진 안무가가 참여해 새로운 창작 방식과 움직임을 실험하며 안무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본공연에 앞서 열리는 사전축제에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전통춤 기획공연을 통해 춤을 다양한 방식으로 만날 수 있다. 11월 4일 서울무용창작센터에서 진행되는 ‘열정춤판 – 내가 춤추는 서울무용제’는 나이, 경력, 직업에 상관없이 누구나 몸짓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다. 김효준, 이진우의 워크숍을 시작으로 김선우, 홍채은, 조준홍, 박준섭이 참여해 시민들과 호흡을 맞춘다. 이어 6~7일 특별 기획 ‘백 년의 세월을 품고 피어난 몸짓_천간지무(天間地舞)’가 개최된다. 6일에는 박주상, 강윤선, 서정숙, 이주희, 김평호, 전은경이, 7일에는 이재인, 양서윤, 황재섭, 손미정, 이희자, 최주연이 무대에 오른다. 11인의 독무와 한 팀의 듀엣 무대가 펼쳐지며, 시대를 넘어 이어져 온 몸짓의 유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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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서울무용제
26년 11월 4~7일, 11월 13~2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서울무용창작센터
주최: (사)대한무용협회
주관: 서울무용제 조직위원회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협력: 서울어텀페스타
예매: 02-744-8066(0035, 2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