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서울무용제(조직위원장 조남규 상명대학교 교수)’가 10월 27일~11월 27일 ‘A wind of Change with Seoul Dance Festival’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무.념.무.상(舞.念.舞.想)’ 시리즈는 우리나라 무용 역사 속에 큰 자취를 남긴 춤의 거장과 대중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무용계 스타들로 이루어진 무대이다. ‘무.념.무.상(舞.念.舞.想)’의 PART1 ‘Amazing Maestros !’는 2017년부터 개최한 ‘대한민국 무용인의 밤’에서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을 수상한 조흥동, 배정혜, 정승희, 최청자, 대한민국 예술계를 이끌어온 4인의 명인 무대이다. Part 2.‘Fantastic Stars!’에는 매년 연말 대한민국무용인의 밤에서 그해에 뛰어난 젊은 무용수들에게 수여하는 역대 “김백봉상” 수상자 중 윤나라(NARaRT 대표), 강미선(유니버셜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정훈(C2Dance 대표), 송설(국립무용단 단원)이 참여한다.
올해 명작무극장의 키워드는 타악이다. 이주희 〈오북〉, 진유림 〈금고양의무(金鼓兩儀舞) - 허튼법고춤〉, 이경화 〈진도북춤〉, 최종실 〈최종실류 소고춤〉, 한혜경 〈김취홍류 십이체장고춤〉의 신명나는 무대를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춤판 시리즈’는 위보라, 김주빈, 유희웅, 최자인, 이지혜, 김성훈의 무브먼트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대한무용협회가 주최하는 경연대회 및 공연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차세대 젊은 춤꾼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열정춤판〉에서는 제59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한국창작무용 여자 ‘금상’ 이승연, 제59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대상’ 김영웅, 제57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한국창작무용 여자 ‘금상’ 오지은, 제59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한국창작무용 남자 ‘금상 및 송범상’ 김동현, 2022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시니어 여자 ‘금상’ 최지은, 제57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한국창작무용 남자 ‘금상’ 김현우, 제31회 전국무용제 솔로&듀엣 ‘최우수작’ 장민주 2022 젊은안무자창작공연 ‘최우수안무자상’ 장두익의 무대가 펼쳐친다.
부대 행사인 〈대한민국 무용교육 포럼〉에서는 21세기 초중고 교육에서 ‘무용, 미술, 음악, 연극’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목으로, 이에 무용 학계, 교육계 관계자들과 무용 교과 교육과정 방향에 대한 담론을 진행한다.
한편, 서울무용제 경연은 11월 18일부터 20일, 23일, 25일 4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지난 3월 예선 심사(서류 및 영상)를 통해 선정된 4인의 안무가들은 60분 이상 70분 이내(커튼콜 미포함)의 초연 창작품으로 경연을 펼치며,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A조 가림다댄스컴퍼니 (안무: 이지희)의 〈Blue hour〉, B조 System on Public Eye (안무: 김영진)의 〈Inner grooming〉, C조 조성민무용단 (안무: 조성민)의 〈울,음〉, D조 안덕기움직임연구소 (안무: 안덕기)의 〈바다는 내게〉 총 4단체의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무용제가 새로 기획한 〈Seoul Dance Lab〉은 ‘A wind of change with Seoul Dance Festival 변화의 바람, 서울무용제와 함께!’라는 슬로건에 맞춰 한국 안무의 패러다임 변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험무대로 기획했다. 이번 경연은 ‘전염의 무도(舞蹈) - 코로나 시대에서의 춤의 실천’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12개 단체의 무용수들이 경연한다. 치열한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단체들은 현시대의 사회적 이슈와 예술 담론을 가장 혁신적으로 표현하며 대한민국 안무의 패러다임 변화를 모색하는 실험적 창작 작품을 선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Seoul Dance Lab〉은 11월 22~11월 24일 이틀에 걸쳐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진행되며, 11월 22일 김재권, 김강민, 윤명인, 조현도, 김시연, 박영대, 11월 24일 김단우, 조혜정, 양병현, 방지선, 임우빈, 최종원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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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서울무용제
2022년 10월 27일~11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