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2022 무용여행
2022. 8.

운수좋은무용단(대표 강정환, 리페이 Li Fei)이 8월 1~6일 대구 공연예술연습공간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한중 무용축제 ‘2022 무용여행舞游韩国’를 개최한다. ‘무용여행’은 한-중 무용 전공자들이 대구에서 다양한 장르의 무용 워크숍에 참여하고 공동창작을 진행, 신작을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최하는 ‘무용여행’은 ‘무용으로 여행을 하자’라는 뜻으로 중국과 한국의 수강생, 그리고 국내외 무용 강사진이 서로의 무용 문화를 나누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뿐만 아니라 ‘무용여행’은 매회 공모를 통해 국내외 안무가들의 작품을 선정, 이를 프로그램 마지막 날 워크숍 수강생들의 공동창작 작품과 함께 무대에 올린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무용인들에게 국제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대구 시민들에게 다양한 무용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2022 무용여행’여름편에는 중국인 4명, 한국인 15명, 총 19명이 워크숍에 참가했다. 8월 1일부터 5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되는 워크숍은 현대무용(강사 이승대, 김인회, 하지혜, 조혜원)과 중국무용(강사 Ma Chang Sheng), 이스라엘 바체바무용단이 개발한 가가(Gaga)의 최초 한국인 지도자 이현정, 국립발레단 정단원 최미레의 발레클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7월 공모를 통해 8월 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공연될 작품은 총 8건이 선정됐다. 선정작은 〈선무단청〉(안무 및 출연 LIU Bin Yue ), 〈PMS:Personal mens struggle〉(안무 류음비), 〈무한 우주에 순간의 빛 일지라도〉(안무 배효원), 〈꿈꾸는 바보들〉(안무 김예원), 〈꽃이 만개〉(안무 이미령 출연 LIU Jin), 〈의 기로〉(안무 김민지), 〈0多(공다)〉(안무 윤민정), 〈올려보고 하늘이 아니다〉(안무 YANG Yi Chieh, 박지윤) 8개 작품으로 현대무용과 한국무용, 중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고르게 선정됐다. 같은 날 워크숍 참가자들과 함께 하는 엄선민의 〈그대, ‘평’안 한가요?〉 도 공개될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 인기 투표를 진행, 1등 팀에게 상금 5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운수좋은무용단 강정환 대표는 “코로나19와 함께하는 시간동안 힘겹게 무용여행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유학생들이 일부 참여하며 중한무용축제의 명목을 이어 갈 수 있게 되었다. 이틀간 다양한 중국무용들이 공연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코로나가 끝난 이후 우수한 무용 강사진과 안무가들에게 수익창출과 해외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사업을 계속 진행하게 되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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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무용여행
2022년 8월 1일~6일
대구 공연예술연습공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2022. 8.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