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국립발레단 〈라 바야데르〉
2024. 9.
국립발레단(단장 겸 예술감독 강수진)은 10월 30일~11월 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인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고전 발레 작품 〈라 바야데르〉를 선보인다.유리 그리고로비치 버전의 〈라 바야데르〉는 총 3막으로 구성되며, 120여 명의 무용수와 약 200여 벌의 의상 등 웅장하고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한 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c) 국립발레단 |
1막의 마지막에서는 ‘니키아’와 ‘감자티’의 대립 장면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주인공 세 인물(‘니키아’, ‘감자티’, ‘솔로르’)의 관계를 선명하게 드러내 관객을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이어지는 2막 ‘감자티’와 ‘솔로르’의 약혼식 장면에서는 관객에게 ‘디베르티스망’과 ‘니키아’의 ‘기쁨의 춤’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극적인 요소와 발레의 테크닉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 3막에서는 망령의 왕국을 배경으로 32명의 무용수가 ‘쉐이드’ 장면을 연출하며, 색채가 풍부한 1, 2막과는 다른 ‘발레 블랑(백색 발레)’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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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라 바야데르〉
2024. 10. 30.(수) - 11. 03.(일) 평일 19:30, 주말 15:00 / 5일 5회 (예정)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2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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