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은 9월 27~2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6년 만에 〈라 바야데르〉를 공연한다.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를 뜻하는 〈라 바야데르〉는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가 러시아 황실 발레단을 위해 만든 작품으로 1877년 1월 23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마린스키 발레단(구 키로프 발레단)이 초연했으며, 한국에서는 1999년 유니버설발레단이 창단 15주년을 맞이해 세종문화회관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 작품은 인도 황금제국을 배경으로 힌두사원의 아름다운 무희 ‘니키야’와 라자왕의 비호를 받는 용맹한 전사 ‘솔로르’, 솔로르를 사랑한 공주 ‘감자티’와 니키야를 향해 욕망을 품는 최고 승려 '브라민'까지 엄격한 신분제도 속 주인공들의 사랑과 배신, 복수와 용서가 대서사시로 그려낸다.

 한편, 이번 공연의 주역무용수로는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엘리자베타 체프라소바-이동탁, 홍향기-이현준, 서혜원-강민우, 이유림-전민철(객원)이 주역 무용수로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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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라 바야데르〉
2024년 9월 27일(금) ~ 9월 29일(일) 금 19:30, 토 14:00/19:00, 일 14:00/19:00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티켓 R석 14만원┃S석 12만원┃ A석 8만원┃B석 5만원┃C석 2만원
소요시간 2시간 40분 (인터미션 2회 포함)
관람등급 초등학생 이상 (미취학 아동 입장불가)
협연 한경arte필하모닉
지휘 지중배
주최 주관 (재)효정한국문화재단 유니버설발레단
후원 통일그룹
협찬 신영증권
예매 예술의전당 1668-1352, 인터파크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