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산국악당과 사)국가무형유산 동해안별신굿보존회의 공동기획으로 선보이는‘동해안 굿 〈대신(大神)〉’이 8월 3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선보인다. ‘동해안 굿 〈대신(大神)〉’은 동해안 일대 대대로 전해내려오는 제의를 기반으로 이승에 맺힌 한을 풀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150분간의 오구굿을 펼쳐낸다. 총 9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유산 동해안별신굿보존회 김영희 명예 예능보유자를 비롯하여, 부산시 무형문화재 23호 부산˙기장오구굿 김동열, 김동언 보유자와 함께 선보인다.

한편, 동해안 굿은 지역적으로 동해안을 중심으로 행해지는 굿이다. 동해안 굿은 동해안에 상주하는 무당들이 동해안의 최북단인 강원도 고성에서부터 남쪽의 부산 다대포까지의 지리적 범역에서 행하는 모든 굿을 말한다. 동해안 굿은 가무악 일체의 종합예술로서의 즉흥성과 예술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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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굿 〈대신(大神)〉
2024년 8월 3일(토) 오후 4시
서울남산국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