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2024 신진국악실험무대
2024. 8.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주최·주관하는 ‘2024 신진국악실험무대’가 7월 31일~9월 10일까지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에서 열린다.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신진 국악인의 창의적인 레퍼토리 개발과 무대를 지원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대표 지원사업이다. 창작 비중이 높은 청년 지원사업과의 차별화를 위해 2023년부터 전통 분야를 신설해 순수 전통예술의 기량을 오롯이 나타낼 수 있는 공연을 지원한다.

7월 31일~8월 20일까지 약 4주간은 전통 레퍼토리 공연이 진행된다. 전통춤을 전할 문다솜의 무대를 시작으로, 이십대들의 신명나는 전통 춤판을 보여줄 서울경기춤연구회, 남성춤인 사안 송화영류의 전통춤을 보여줄 다옴아트컴퍼니, 23년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전통춤 명작 레퍼토리를 보여줄 황윤지, 전통무용을 가무악과 융합한 선궁전통예술원, 조선시대 기방에서 연행되던 공연을 남성 무용수가 재해석해 정재부터 민속무, 농악무까지 구성한 무대를 노하늘이 선보인다.

8월 21일~9월 10일까지는 창작 레퍼토리가 펼쳐진다. 무용 분야에서는 독립운동을 펼친 순국열사 백초월 스님의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할 무용단S&G, 재수굿을 재해석해 표현할 롭아트컴퍼니, 우리에게 친숙한 발레 백조의 호수를 한국인의 정서에 맞춰 구성할 창작집단 호음의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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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진국악실험무대
24년 7월 31일~9월 10일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

2024. 8.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