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사)대한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가 주최하고, ‘2025 대한민국무용대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무용대상 결선이 12월 11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결선에는 9월 천안흥타령춤축제에서 본선을 통과한 Project S와 LDP가 진출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전문심사위원 7인과 국민심사위원 10인이 실시간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점수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전문심사위원 394.4점, 국민심사위원 98.0점, 총점 492.4점을 받은 Project S(안무 정석순)의 작품 〈Prayer〉가 대통령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어 총점 483.4점을 기록한 LDP(안무 윤나라)의 작품 〈SLIME〉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홍경화현대무용단의 〈몸–저장된 시간〉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C2Dance의 〈사라지는 순간, 남겨지는 흔적〉이 (사)대한무용협회 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무용 예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헌신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2025 대한민국무용대상 특별공로상’ 시상도 진행됐다. 수상의 영예는 강유정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