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M발레단(단장 양영은)이 12월 19~20일 소월아트홀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 이브, 소녀 클라라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환상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레프 이바노프의 안무가 조화를 이루는 겨울 시즌 대표 발레다.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의 전투 ▲하얀 눈송이 요정들의 춤 ▲꽃송이들의 왈츠 ▲스페인·중국·러시아·프랑스 인형들의 춤 ▲클라라와 왕자의 그랑 파드되 등 M발레단만의 특화된 구성과 화려한 의상, 자체 제작 소품, 생동감 있는 영상을 바탕으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영상 디자인과 조명, 안무 디테일을 대폭 업그레이드된 무대 연출이 특징이다. 2막 ‘환상의 나라’는 시각적 공간감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극대화하고, 드로셀마이어와 보조 캐릭터를 코믹하게 재해석해 극 전체에 새로운 재미를 더한다. 또한 출연진의 객석 플레이를 통해 관객과직접 소통하는 연출을 더해 가족 관객의 몰입도를 더욱 높인다.
출연진은 ▲이창희(현 M발레단 솔리스트, 전 광주시립발레단 단원)와 ▲이준구(현 M발레단 발레마스터, 전 광주시립발레단 단원)가 ‘호두까기 왕자’ 역을 맡았으며, ▲신서희(현 M발레단 솔리스트, 전 유니버설발레단 단원), ▲홍주연(현 M발레단 솔리스트, 전 국립발레단 단원)이‘클라라·사탕요정’으로 무대에 오른다. 연출은 영국 서리대학교 무용학 박사 출신이자 국내 창작발레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M발레단 ▲양영은 단장이 맡아 작품의 깊이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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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25년 12월 19일 오후 7시 30분, 20일 오후 3시
소원아트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