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무용 단체 ‘SAL’이 6월 12~13일 U+ 스테이지에서 〈죽여버리기〉를 공연한다. 배진호 안무 〈죽여버리기〉는
인간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어둡고 복잡한 감정과 충동을 섬세하게 드러내며, 그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서로 인정하고, 공존의
길을 모색하며, 함께 살아가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독특한 무대 연출과 관객참여형(Immersive) 형식의 일부 장면이 포함된 작품이다.
‘SAL’은 무용이라는 하나의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협업하며 새로운 제안 혹은 해석을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무대 예술을 통해 제시하고자 2021년 창단된 복합 예술단체이다. SAL 단체를 이끄는 배진호는 어느 문화에서 파생된 춤이라 할지라도 개인의 독창성이 있기에 경계가 분명한, 다른 문화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여지는 점에서 오히려 국제적으로는 특정한 기대와 그에 부응하는 춤이 명백히 있다는 것을 체험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
권 실기과 예술사,전문사를 졸업한 후, 국내외 활동을 하며 제 25회크리틱스 초이스 댄스 페스티벌 최우수 안무자로, 댄스
포럼 Emerging Star 선정되었다.
─────────────────────────
SAL 〈죽여버리기〉
2024년 6월 12일 - 6월 13일, 오후 8시
LG 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
주최/주관: SAL
관람연령: 중학생 이상 관람가
출연진: 최호종, 권재헌, 김효준, 민경원, 김이연, 윤혁중, 현준범,
최정홍, 이지수, 이정우, 안유진
러닝타임: 60분(인터미션 없음)
티켓 : 전석 50,000원
안무/연출: 배진호
주최/주관: S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