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아시테지 코리아(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지부)는 스웨덴과 대한민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제27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스웨덴 주간을 진행한다.
제27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스웨덴 주간은 아시테지 스웨덴과 스웨덴예술위원회가 지원하여, 총 3편의 스웨덴 어린이 공연과 함께 스웨덴 안무가와 한국 무용단의 합작 어린이 창작 무용이 소개된다. 또한 어린이 대상 스웨덴 특별전과 연극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27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개막작_ 판토밈씨어터 〈희망의 빛〉 ⓒ2019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는 “문화는 스웨덴 국가 정체성에 있어 중요하다. 스웨덴은 어린이와 어린이 문화를 존중하는 사회이다. 스웨덴은 문화를 통해 표현의 자유, 동등한 권리, 다름에 대한 이해 등 국가의 기본 가치를 표현하고 있다. 올해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스웨덴과 한국 양국간 넓고 깊은 아동 문화 교류 확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7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2019년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12일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종로 아이들극장 및 마로니에 공원 좋은공연안내센터 등에서 개최된다.
‘제27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스웨덴 주간 공연, 컨퍼런스, 특별전시 일정
• 0-12개월, 베이비드라마
달리아 아신의 〈마음의 정원〉은 세상에 나와 생애 처음 접하는 공연이다. 설치미술형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 작품은 아기들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보고, 듣고, 만져가며 느끼는 그대로의 생생한 감각들로 채워져 간다. (7월 24~25일 10:00/14:00 세종문화회관 S 씨어터)
• 3세 이상, 무용과 춤을 통한 상호 교류의 공연 체험
스웨덴-한국 합작 〈2인 3각〉은 다른 모습,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두 나라의 배우가 2인 3각 달리기를 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 가는 모습을 통해 어린이에게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7월 31일~8월 1일 11:00/14:00 종로 아이들 극장)
• 4세 이상, 생각의 깊이가 달라지게 만드는 작품
빼로씨어터의 〈애스톤의 친구〉는 뜨개질을 좋아하는 아빠 개, 음악 연주를 좋아하는 엄마 개, 그리고 귀여운 강아지 애스톤을 통해 작은 것에서 그 가치를 발견하고 사랑하는 일이 얼마나 쉬운지를 보여준다.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작은 울림을 선사한다. (7월 24~25일 11:00/14:00 종로 아이들극장)
• 9세 이상,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판토밈씨어터의 〈희망의 빛〉은 새 운동화를 받았을 때의 기쁨, 떠나온 가족에 대한 그리움, 친구에 관한 이야기, 끝없는 공포와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죽음에 맞닥뜨렸을 때 느꼈던 기적 같은 희망 등 난민 어린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마임과 아크로바틱, 아이디어 넘치는 몸짓과 소품, 음악으로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 (7월 24~25일 15:00/17:00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 스웨덴 스타일의 행복과 휴식
스웨덴 특별 전시 ‘달라홀스 with you!’와 ‘썸머 피카 페스타’가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기간 동안 7월 24일-8월 4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와 8월 1-15일 대학로 좋은공연센터 다목적홀에서 각각 개최된다. 스웨덴 특유의 색감과 디자인, 일과 삶의 균형을 실천하는 스웨덴 문화를 느낄 수 있다. 무료.
• 어린이를 위한 연극놀이
스웨덴 문화를 음악, 미술, 연극놀이를 통해 체험하는 특별한 워크숍이 열린다. 스웨덴을 연상시키는 단어를 몸으로 표현해 보고, 각자의 개성을 살린 달라호스를 만들어, 조각전을 펼친다. 깊은 사고 능력 및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컨퍼런스
아시테지스웨덴 펠레 하나이우스 이사가 ‘스웨덴 아동청소년 극단 지원 시스템’을 주제로 2019년 7월 27일(토) 16시 세종문화회관 예술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컨퍼런스에서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