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제주여름무용학교’ 개최
2019. 07.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 이하 센터)는 오는 7월 26-31일 제주 상가리 문화곳간 마루에서 ‘제주여름무용학교’를 개최한다. 센터는 국내 최고의 무용교수진을 초청하여 서울 및 제주 지역 학생에게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실력을 향상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제주여름무용학교’를 마련하였다.

7월 26-28일 3일 동안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선희 교수 초청 ‘제주 여름 발레학교’가 열린다. 김선희 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스타를 키워낸 장본인으로 대표적인 제자로는 현재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에서 수석 무용수로 활동 중인 김기민 발레리노, 국립발레단 김리회 수석 단원, 미국 보스톤 발레단의 한서혜 프린서플 댄서가 있다.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까지 경력 2년 이상의 발레전공 학생들로, 김선희 교수의 기본 발레 바, 센터 클래스 그리고 주요 발레 작품에 나오는 바리에이션을 배울 수 있는 바리에이션 클래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또한 KIinesio Taping 강사로 활동 중인 김용규 강사의 ‘부상예상을 위한 Taping 처치법’ 강의, 레아 플라멩코 무용단 최재원 대표의 ‘플라멩코’ 수업, ‘무용영화감상’ 등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7월 27-28일 양일간 박병천류 전통춤 보존회 고문 황희연(생태문화나눔 대표) 초청의 ‘제주여름 한국무용 학교’가 열린다. 대상은 중학교 1학년부터 성인까지의 한국무용 전공자이다. 이번 수업은 하루 4시간씩 진행되며 수업에 사용한 박병천류 진도북춤 음악 CD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무용 전공자에게는 박병천류 진도북춤의 원형을 올바르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7월 29-31일 3일 동안 ‘제주여름무용학교’의 마지막 순서인 ‘제주 여름 현대무용 학교’가 열린다. 강사진으로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이해준 교수,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폐회식 안무감독을 맡은 국민대 강경모 교수, 서귀포 무용전문예술공간 탄츠하우스 기은주 대표가 참여한다. 현대무용 클래스와 기은주 대표의 즉흥 클래스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현대무용 학교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인자 이사장은 “제주여름무용학교가 무용전공 학생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7월 1일부터 19일까지이며,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 (www.dcdcenter.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담당자 메일(alsxm1351@dcdcenter.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2019. 07.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