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2019 2인무 페스티벌(Duo Dance Festival)
2019. 10.
사)한국춤예술센터(이사장 차명희)가 주최하는 ‘2019 2인무 페스티벌’(Duo Dance Festival, 이하 DDF)이 10월 3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예술공간 서울에서 열린다.
DDF는 대학로 소극장 장기공연, 전통춤과 창작춤의 경계 허물기 그리고 해외진출을 촉진을 목표로 2011년부터 개최되었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회에 걸친 소극장 장기공연을 마련하여 내부적으로는 자신의 작품을 다듬고 외부적으로는 보다 많은 관객과 만나는 기회를 제공했다.
DDF는 2011년 소극장 ‘꿈꾸는 공작소’에서 시작하여 ‘스튜디오 SK’, ‘성균 소극장’등 대학로 일원에서 공연되었으며 올해는 자리를 옮겨 ‘예술공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 공유사업의 일환으로 시행, 서울시민을 위하여 모든 공연을 전석 초대로 진행하여 의미를 더한다.
첫째 주 Sensitif의 〈난판〉과 그루무용단의 평양 검무와 살풀이를 필두로 둘째주 언엔딩 〈흔 적〉, 일본부토무용 〈Hi no shi du ku〉, 셋째주 shotaro Yamaguchi의 〈Blue or blue〉와 댄스 오리진의 〈무여기인〉, 마지막으로 지난해 DDF에서 대상인 문화예술위원장상을 수상한 마묵 무용단의 〈잡감〉 그리고 MMF의 〈도도함〉 등 총 19개의 공연이 올려진다.
사)한국춤예술센터 차명희 이사장은 “이번 공연을 통하여 전통춤과 창작춤의 거리를 좁히고 보다 많은 무용팀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2019. 10.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