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 아시아 공연
2025. 4.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행 강대금)의 종묘제례악이 올해 싱가포르와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공연에 나선다.






올해 종묘제례악 해외 공연의 첫 무대는 싱가포르의 국립종합예술센터인 에스플러네이드 극장이다. 다문화국가인 싱가포르의 특성을 반영해 에스플러네이드에서는 매년 다양한 국가의 종교음악을 한 데 엮어 종교음악축제 'A Tapestry of Sacred Music'를 개최하는데, 올해는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을 초청해 4월 4~5일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아울러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한국과 싱가포르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종묘제례악 공연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종묘제례악에서 사용되는 전통악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체험존과 종묘제례악 사진 전시 및 전통 복식 체험 등을 통해 종묘제례악을 보다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은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일본 예술문화진흥회와 공동 기획으로 양국의 무형유산을 각국의 극장 무대에서 소개하는 교류공연을 펼친다. 국립국악원은 4월 19일 일본 도쿄 분쿄시빅홀 무대에 올라 종묘제례악 전장을 선보이고, 6월 13일에는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궁중연례악을 공연한다.

11월에는 종묘제례악이 홍콩 무대를 찾는다. 주홍콩한국문화원은 매년 한국의 전통 예술을 비롯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현지에 소개하는 제15회 한국10월문화제에 종묘제례악을 초청해 11월 8~9일 콰이칭 극장 무대에 올린다. 종묘제례악 전장이 홍콩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조선시대 궁중 음악과 무용의 정수를 현지에 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4.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