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와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가 주최하고 '제34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 '제34회 전국무용제'가 8월 23일~9월 15일 대전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됐다. 대통령상의 영예는 강원도 대표로 참가한 박기현발레단(안무자 박기현)의 〈그해 6월, 이름없는 별이 되어〉가 차지했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충청북도 대표로 참가한 LEe Art Move Club(안무자 이세이)의 〈단하나〉가 수상했다. Solo부문은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한 김민채 안무자의 〈잔물결〉이 금상을 수상했다.

한편, 박기현 안무자는 무용의 불모지인 강원도에서 무용, 특히 발레를 하는 남자 무용수로서의 어려움과 발레를 지역에서 활성화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스승님과 동료, 제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