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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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Duo Dance Festival(2인무 페스티벌)
2018.11.1

제8회 2인무 페스티벌이 11월 7일에서 12월 2일까지 4주간 성균소극장에서 열린다.

두 명의 무용수가 한 페어로 출전하는 2인무 페스티벌은 대부분 단발성에 그치거나 길어도 1~2주면 정리되는 기존의 무용공연들과 달리 4주간 열리는 장기 공연이다. 한 달 동안 진행되는 2인무 페스티벌에서 관객은 무용수와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다양한 무용공연을 축제처럼 즐길 수 있다.

국내 출연진들은 전통과 창작을 섞어 새로운 느낌의 공연을 만들어낸다. 이번 축제에는 스페인, 일본의 무용단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첫 번째 주에는 한일 합작 공연인 〈발화된 몸(Ignited Body)〉, 두 번째 주엔 일본팀의 〈Perfect Answer〉, 세 번째 주엔 스페인 무용수들의 〈OSAKA〉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축제의 마지막 날인 폐막식에서는 작품성을 평가하여 대상에게는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2인무 페스티벌의 이철진 예술감독은 “소극장과 공연예술의 메카인 대학로에 젊은 무용수들에게는 조금이라도 더 많이 무대를 올릴 수 있는 기회를, 관객들에게는 공연 관람에 있어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2인무 페스티벌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2만원이다. (문의: 02-747-5035)


2018.11.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