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베스트 앤 퍼스트’ 시리즈에서 제임스 전은 그의 60년 발레인생을 대표하는 신작 〈Post 2000, 발레정전(正典)〉을 10월 4~5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제임스 전은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작품을 창작하고 무용인구의 저변확대를 목표로 하는 1995년 민간직업발레단인 서울발레시어터를 창단한 후 우아한 형식을 부수고, 인간의 감정을 마음으로 직접 읽을 수 있는 독창적인 무용동작을 개발하여, 독보적인 작품을 선보여왔다. 그의 춤 인생을 대표하는 작품인 〈도시의 불빛(City Light〉, 〈바람처럼(Like the Wind〉, 〈Two Image〉와 제임스 전의 오랜 친구이자 스위스 바젤발레단 단장 및 상임 안무자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안무가 리처드 월락(Richard Wherlock)과 함께한 특별한 작품 〈Mid Shift〉가 공연된다. 또한 인생에 대한 담론을 발레로 표현한 제임스 전의 신작 〈Seven Colours of Life〉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그와 함께 해온 동료 및 제자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공연으로 실험적이고 제임즈 전 만의 개성 넘치는 안무작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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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앤퍼스트] 제임스전 〈Post 2000, 발레정전(正典)〉
2018. 10. 4(목) ~ 5(금) 오후8시 *5일 공연 후 예술가의 대담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티켓: R석 50,000원, S석 30,000원,
문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고객센터 02-3668-0007
제작STAFF
안무: 제임스전, Richard Wherlock
안무보조: 김치훈(1부), 최리나(2부)
제작감독: 전홍기
기술감독: 여훈
무대디자인: 심재욱
의상디자인: 양해일
무대감독: 김예곤
조명감독: 탁형선
음향감독: 김경남
음악편집: 노민혁
[프로그램]
1) 바람처럼...(Like the Wind...) / 14분
안무: 제임스 전│음악: 베토벤(Beethoven)│출연: 제임스 전·정운식│초연: 2017년 8월 30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2017 제23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
인생은 바람처럼 부드럽고 조용하게 그리고 약하게 지나 갈 때도 있지만 갑작스럽고 큰 폭풍처럼 지나 갈 때도 있다. 이 작품은 두 무용수가 바람처럼 살아온 각자의 삶을 무대 위에서 짧은 춤으로 표현한 것이다.
2) 도시의 불빛(City Light) / 16분
안무: 제임스전│음악: 오트마 라이버트(Ottmar Liebert)│출연: 서울발레시어터/장선국 윤오성(도윤현) 알레산드로 홍성우 황경호(윤도연) 김채원(박상효) 권보빈(한혜린) 신선미(김지수) 유리(도하린) 원보라(장다영)│초연: 1993년 6월 19일 리틀엔젤스예술회관
사회를 움직이던 거대한 군중들의 힘이 어둠속에서 조용해질 때쯤 젊은이들은 그들의 연인을 찾아 나선다. 초기할 수 없는 사무치도록 그리운 사랑을 가슴에 담은 이들이 도시의 밤을 밝힌다.
3) Two Images / 14분
안무: 제임스 전│음악: Karl Jenkins, Vivaldi, Gabriel Faur'e│출연: 강석원, 알렉산드러 세이트카리예브│초연: 2014년 9월 2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2014 제16회 대구국제무용제)
“Old & Young”을 주제로 하여 “현재의 나”와 “마음속의 나”를 모던발레 어휘로 풀어내었다.
4) [신작] MID Shift(미정) / 10분
안무: 리차드 월락(Richard Wherlock)│출연: 제임스 전
이번공연을 위하여 제임스전의 오랜 친구이자이며 세계적인 안무가인 리차드 월락(스위스 바젤발레단 단장 및 상임 안무자)이 제임스 전을 위한 특별한 작품을 만들어 낼 것이다.
5) [신작] 7 Colors of life - 인생에 대한 담론
안무: 제임스 전│음악: 쇼팽(Chopin-Etude No.3), 드뷔시(Debussy-Clair de Lune 달빛), 드보르작(Dvorak-Song to the Moon 달에게 바치는 노래), 루이지 아르디떼(Luigi Arditi-ILBACIO 키스) 등│노래: 소프라노 박정원│피아노반주: 추원주│출연: 제임스전 정운식 김은정 최태헌 장지현 강석원 이미리 문예숙 알렉센드로 세이카리예브 이와모토 유리 이정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