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팩토리의 ‘무녀사냥’이 2017년 ‘물속:속물’에 이어 서울시 청년국악우수작으로 선정되어 9월 21~22일 서울남산국악당 해태크라운홀에서 공연한다.

2018 청년국악우수작품으로 공연을 올리게 된 〈무녀사냥〉은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불안 그리고 두려움과 기대가 공존하는 무녀라는 단어에 꽂혀 탄생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 속에 등장하는 무녀는 우리가 생각하는 어딘가 스산하고 새빨간 원색의 느낌이 강한 곳이 아닌 아주 깨끗하고 눈이 부신 곳에, 마치 보지 않아도 꿰뚫어 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듯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다. 시대를 막론하고 소원을 이루고자 하는 인간의 바람의 행위와 무녀라는 매개체를 새로운 움직임과 라이브음악을 통해 생동감 있게 펼친다.

한편, 움직임팩토리는 한국의 전통적인 소재를 다양한 장르의 시각으로 접근하는 실험적인 작업을 통해 융복합공연을 만들어내는 단체이다. 움직임팩토리를 이끌고 있는 김시화 대표는 MBC드라마 ‘역적’과 TV조선 ‘대군’의 안무감독을 맡으며 안무가로써의 입지를 다지며 그와 동시에 꾸준한 창작작업을 통해 새로운 작품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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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팩토리 〈무녀사냥〉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8010160
2018년 9월 21일(금) 20시, 9월 22일(토) 16시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관람료: 전석 3만원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예매: 인터파크 1544-1555
문의: 서울남산국악당 02-2261-0500 / 움직임팩토리 010-2483-0715

안무: 김시화
연출: 임영호
음악감독: 김성근
드라마트루그: 안선우
작곡: 이아민
기획: 심예송

주요 출연진
김시화(안무/무용), 김영채 복영선 이한빛 조수민 한지향 김유진(무용/공동창작)
이나래(소리), 이아민(신디), 김성근(아쟁) 이경구(관약/타악), 유병욱(타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