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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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e for Dementia 국제 심포지엄
2018.9.1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 이하 센터)는 10월 23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Dance for Dementia(치매 환자를 위한 무용 교육 프로그램)’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무용 교육이 치매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과 증상 호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의학적 사례와 치매 환자를 위한 무용 프로그램인 ’Dance for Dementia‘를 소개할 예정이다.

센터는 ‘Dance for dementia’ 프로그램 도입 후 직업전환을 준비하는 무용수를 대상으로 강사 양성을 계획 중이다. 제2의 삶을 준비하고 있는 무용수들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Dance for Dementia’는 치매 환자를 위한 무용 교육 프로그램으로 영국의 리차드 코텐, 다이앤 아만스, 퍼거스 얼리, 미국의 돈나 뉴먼-블루스타인 등 경험이 많은 예술가 및 무용 동작 치료사들의 오랜 노력으로 개발되었다. 영국에서는 스코틀랜드 국립발레단, 램버트 댄스 컴퍼니, 영국 국립발레단, 로얄 오페라 하우스, 파빌리온 댄스 사우스 웨스트, 댄스이스트 등 수많은 무용단들이 다양한 단계의 치매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무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영국 국립발레단 건강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인 다니엘 틸(Danielle Teale)이 한국에 직접 방문에 ‘Dance for Dementia’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니엘 틸은 영국의 수많은 무용단에 치매 환자들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현재 영국 국립발레단, 런던 Royal Opera House 등에서 치매 환자를 위한 무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요양원 및 지역사회에서 치매 환자들의 삶에 창의적인 경험과 무용 기술을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국내 발제자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학교실 박건우 교수가 ‘Dance and Dementia’를 주제로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박건우 교수는 현재 인지중재치료학회 이사장, 서울시 강북구 치매안심센터 센터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노인건강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또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무용예술학과 고현정 교수가 참여해 ‘무용수의 춤추는 뇌와 몸지식 인지’를 주제로 발제한다.

박인자 이사장은 “작년 파킨슨 환자들을 위한 무용 교육 프로그램 Dance for PD에 이어 치매 환자들을 위한 Dance for Dementia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되어 기대가 된다. 무용과 의학의 의미 있는 협업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2017년 마크 모리스 무용단의 Dance for PD(Parkinson's Disease) 파킨슨 환자들을 위한 무용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국내 전문무용수를 대상으로 강사 양성과 파견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대학로에서 파킨슨 환자를 위한 Dance for PD 클래스를 진행 중이며, 부산, 인천, 광주, 대구 등에 강사를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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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e for Dementia 국제 심포지엄
주제 : 치매 환자를 위한 무용의 가치와 이점 이해하기

2018. 10. 23 (화) 14:00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
※ 강사양성 워크숍 - 2018. 10. 24(수) 9:30 ~ 17:30 / DCDC Dance Studio 마루

주최 :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한치매학회, 인지중재치료학회, 한글과컴퓨터

 [프로그램]

2018.9.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