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STP협동조합이 클래식발레부터 모던발레까지 아우르는 ‘발레 스페셜 갈라’를 예술의전당과 공동기획으로 9월 8-9일 양일간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유니버설발레단 〈해적 파드되〉
안무: 마리우스 프티파 | 음악: 아돌프 아당 | 출연: 김유진, 간토지 오콤비얀바
발레 〈해적〉 2막의 하이라이트는 해적의 우두머리 ‘콘라드’, 여주인공 ‘메도라’, 콘라드의 충복인 ‘알리’가 추는 파드트르와(3인무)이다. 대게 전막이 아닌 공연에서는 2인무로 발췌되어 알리와 메도라가 추는 파드되(2인무)로 공연 되어 진다. 화려한 도약과 고난도의 기교를 바탕으로 무용수의 기량을 가늠할 수 있는 이 작품은 현재도 많은 대중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서울발레시어터 〈1x1=?〉
안무: 제임스 전 | 음악: Yello, Daft Funk | 출연: 신선미, Iwamoto Yuri, 윤오성 | 1999년 초연
인간의 이성과 감정은 논리적으로 분석될 수 없고, 내면세계에서는 의문이 끊임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존재에 대한 물음과 답변은 예측할 수 없다. 제임스 전의 창작모던발레 〈1x1=?〉는 비트 있는 음악에 노련함이 묻어나는 무용수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3인무로 어떠한 확고한 답을 제시해 주지 않기에 관객이 스스로 보고 느끼면서 해석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원국발레단 〈차이코프스키 파드되〉
안무: 조지발란신 | 음악: 차이코프스키 | 출연: 이원국, 김유진
1960년 ‘뉴욕시티 발레단’에 의해 초연되었다. 줄거리 보다는 음악성과 그에 따른 동작의 흐름을 중시하는 신고전주의 스타일답게 발레의 제목을 작곡가의 이름을 따서 〈차이코프스키파드되〉라고 붙였다. 경쾌하고 세련된 음악에 맞추어 남녀무용수가 몸으로 만드는 조형미와 두 무용수의 아름다운 팀워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SEO(서)발레단 〈Song of tears〉
안무: 서미숙 | 음악: Karl William Jenkins | 출연: 엄규성, 이상로, 도아영, 김진희A, 강은영, 장민지, 남선경, 강라리, 김진희B, 서수민, 김나연, 권유정, 김효진, 한호정
영국의 작곡가 칼 젠킨스의 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최근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 중심의 작품을 창작하던 서미숙 예술감독이 오랜만에 특유의 서정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Song of tears〉는 이미지적인 발레리나들의 군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아름다운 한편의 시처럼 표현하고자 한 작품이다.

와이즈발레단 〈Revolution of body〉
안무: 김성민 | 음악: Peter Fox | 출연: Bilgude Ariunbold, Namsrai Mendbayar, Bekmuratov Salamat, 우만제, 신형준, 윤해지, 한슬기, 유지혜, 전현정, 김승희
혁명은 무엇에서 시작 되는가.
나비의 작은 날개 짓이 큰 폭풍을 몰고 오듯이,
작은 움직임 하나에서부터 우리의 혁명은 시작된다.
정형화된 클래식발레의 기본의 확장을 통한 몸의 혁명을 경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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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STP협동조합 ‘발레스페셜갈라’
2018. 9. 8(토)~9(일) 토7pm 일3pm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주 최: 예술의전당, 발레STP협동조합
주 관: 발레STP협동조합
참여단체: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관람연령: 만4세 (48개월) 이상
티켓금액: 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예 매 처: 예술의전당 02)580-1300 인터파크 1544-1555
공연문의: 02-2263-4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