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사)대한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가 주최하는 ‘2024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이 4월 24일, 4월 26일, 4월 28일 5월 1일에 걸쳐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적으로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 35세 이하의 안무자들이 참여하며(대학생 제외) 매년 오디션을 통해 12명의 안무자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그중 최우수안무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제45회 서울무용제 ‘열정춤판’ 초청작으로 공연을 펼칠 기회가 주어진다.
4월 24일에는 윤지후 〈The White Door〉, 송진 〈Dependence〉, 박세진 〈불협화음〉, 26일 손무경 〈Kidult〉, 박지현 〈곡선을 위한 사라방드〉, 김민선 〈줄무지장〉, 28일 박정수 〈무고(巫蠱)〉, 홍은채 〈봄이 오기 전〉, 이진우 〈만찬(Full Meal)〉, 5월 1일 변수민 〈BLACK DIAMOND(검은 다이아몬드)〉, 오한별 〈대들보는 오늘도 울지 못한다.〉, 박혜리 〈Liminal Space(머물다 가는 곳)〉이 공연된다.
한편,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은 매년 안무자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최종 선정된 12인의 안무자에게 전년 대비 증액된 300만원의 공연제작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은 선정된 안무자들이 작품 제작에 전념하고 도전적인 작품을 위한 창의성을 펼칠 수 있도록 제작비 일부를 비롯하여 대관료, 홍보와 관련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는 전년도 대비 증액된 공연제작비지원과 안무자별 홍보영상제작비를 주최 측에서 부담하여 안무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젊은안무자창작공연 운영위원회는 무용계의 저명한 인사들로 구성하여 심사위원을 선임한다. 특히 올해는 심사 시각의 다양성과 창의적인 솔루션을 위하여 해외심사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다. 전문해외 심사위원을 위촉하기 위하여 국제 페스티벌 예술감독, 해외 무용단 단장과 접촉 중이며,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해외 심사위원 위촉은 한국의 젊은 안무자들의 창작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단순히 심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추후 자국의 페스티벌 및 퍼포먼스로 유통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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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젊은안무자창작공연
2024. 4. 24.(수), 26.(금), 28.(일), 5. 1.(수) 오후 7시 30분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주최: (사)대한무용협회
주관: 젊은안무자창작공연 운영위원회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의: 젊은안무자창작공연 운영위원회 02-744-8066 (내선번호 0038, 2810)